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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외국인 친구와 여행하기

부산 외국인 친구와 여행하기 


하루 일정: 오륙도 스카이워크, 시티버스투어,용궁사 


저의 가장친한 친구가 우연하게 한국기업과 일을하는 프랑스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 매해 1년에 한번은 한국에 옵니다. 이제는 제가 프랑스에 있어서 아쉬어 하지만요. 일단 친구가 부산에 머물게 되어 갑작스럽게 서울에서 부산에 케이티엑스를 타고 갔어요. 


혹시 외국인 친구가 부산에 방문 했을 때, 어디 갈지 고민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우선 시내 중심지는 제외하고 첫날은 외국인이 부산에 왔을 때 가기 힘든 곳을 갔어요. 


그리고 부산의 용궁사는 바닷가에 있는 절로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한 절이라는 것이 특이한 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용궁사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운전면허가 있지만, 소위 말하는 장롱면허예요.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차가 없으면 어떻게 하지? 그런데 이런 고민은 정말 바보 같은 고민입니다. 저는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했어요. 하루권을 끊어서 우리가 쉽게 갈 수 없는 곳을 방문했어요. 운전도 안해도 되고 1만오천원이면 하루 종일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버스 환승을 기다리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일단 부산 시티투어버스의 경로를 확인하세요.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곳을 버스시간에 잘 맞게 계획하면 편하게 여행 할 수 있어요. 


부산여행은 무조건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 부터 접속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패키지 상품도 있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부산역 앞에서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탔어요. 표도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부산시티투어: http://www.citytourbusan.com/

부산 시티투어 버스 이용 시 주의 할 점은 환승 구간을 잘 확인 해야 합니다. 그리고 환승구간에 대기 시간이 너무 길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전 일정은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갔어요. 입장료는 따로 없었고 전반적인 부산의 풍경과 왜 오륙도인지 설명해주고 주변 풍경과 사진을 찍었어요. 



오륙도 스카이워크 한번 걸어보고요. 한국사람도 이렇게 투명하게 보이는 곳을 걸어 본 사람 많이 없을 거예요.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보이는 전망입니다. 바다도 보이고 도시도 보이니 더 좋았어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가면 좋은 점이 저처럼 단 시간 내에 모든 곳을 가 볼 수 없는 경우는 함께 부산의 전역을 둘러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티버스를 타고 용궁사를 갔어요. 아 그런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용궁사를 가는 취지는 좋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멀고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다른 곳을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다음날에도 부산에 머물 예정이라 가긴 했지만 조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차도 많이 막혀서 시간 조절을 잘 해야하는 곳입니다. 용궁사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이 또 있는데요 용궁사에서 부산으로 가는 마지막 차 시간을 꼭 숙지하시고 일찍 가서 기다리셔야 앉아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