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쿠쿠밥솥 이젠 굿바이! 인스턴트팟 안녕! 사실 해외에서 살다 보면 어느 순간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전기압력밥솥'이다. 한국 쿠팡에서 구입해서 무겁게 비행기로 부쳐서 프랑스에 들고 온 내 밥솥 당연히 프랑스에서 5년 전에 살 때는 그냥 저렴한 전기밥솥보다 당연히 밥맛이 최고였고 계속 사용할 수 있다면 계속 사용하고 싶은 밥솥이다. 하지만 사용한 지 5년이 된 지금, 내솥의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누구나 건강을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내솥 코팅이 벗겨진 것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쯤은 알 것이다. 코팅이 벗겨진 내솥은 발암물질을 만들기 때문에 프라이팬도 그렇고 냄비도 그렇듯 이 내솥을 교체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하고 싶었다. 반가운 소식 중에 하나가 쿠쿠가 유럽에 판매가 되고 있다는 점 그래서 나는 내 모델명과 쿠쿠 .. 프랑스 결혼기념일에는 특별하게 줘야하는 선물이 정해져 있다. 한국은 결혼기념일에 축하를 하지만 딱히 무엇을 줘야한다 하는 물건은 없는 것 같아요. 부부끼리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좋은 곳에 데이트를 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프랑스는 결혼기념일 마다 챙겨야하는 물건이 있어요. 신기하죠? 결혼기념일 1주년에는 바로 "면"으로 된 무언가를 선물해야 해요. 보통 목록을 보면 부인을 위주의 선물인거 같긴 합니다. 저는 1주면 때 남편이 어떤것을 받고 싶냐고? 무조건 "면"으로 된 것이어야 한다고 해서 이불덮개라고 해야할까요? 침구류를 샀어요. 둘다 이불은 매일 같이 쓰는 거니까요. 2주년에는 가죽으로 된 무언가를 사야합니다. 그래서 사실 뭘 살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우선 뭔가 가죽으로 된 것을 안사면 안 될 것같아 남편의 벨트를 구입할 예정이에요. 사실은 쇼파를 사려고 ..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35 화] 한국과 다른 결혼식 문화 프랑스에서 결혼하면서 배운 프랑스의 결혼식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 할게요. 집안 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전통적으로 프랑스에서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할 때, 웨딩드레스나 턱시도 입은 모습을 보지 못 해요.한국 같은 경우는 신랑과 신부가 같이 웨딩샵에서 웨딩드레스,턱시도를 입은 남편을 보고 괜찮은 것을 함께 고르지만 프랑스는 그렇지 않아요. 1.프랑스는 결혼식전에 신랑과 신부의 드레스와 턱시도를 볼 수 없어요. 첫번 째, 여자 웨딩드레스는 신부의 엄마가 함께 고르고 드레스를 신부에게 사줘요. 그리고 신부의 드레스를 고를 때, 시댁부모님이 함께 같이 고를 수 도 있어요. 두번 째,남자의 턱시도 또한 신랑의 가족 측에서 구입하고 같이 선택합니다. 그리고 신랑의 경우는 쓰리피스 정장을 입습.. 3.나는 프랑스를 떠나기로 결심했다.-강제격리가 끝난 후 모습 프랑스에서 마크롱이 티비에 나와서 이제 우리는 잘 해냈으니 강제격리 기간을 끝냅니다라고 했다. 더 이상 슈퍼를 갈 때 종이를 프린트해서 가지 않아도 되니 좋았다. 그리고 마트에 입구에서 마스크를 썼는지 확인 하는 사람들과 전자마트에도 소독제가 다 비치되었다. 강제격리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조금 더 조심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정부에서 10명이상 모이지 마세요라고 말을 했다. 하지만 그걸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아파트 곳곳에서 파티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옆집 이웃에 손자 손녀들이 찾아왔다. 사실 나는 조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내가 함께 어울렸던 프랑스 사람들은 생일 파티를 했고 다들 마스크는 당연히 없고 20명 넘게 모인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2.나는 프랑스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 코로나바이러스 걸렸는데 마스크도 없이..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나가려는 순간 옆집에 할머니가 물었다. "너네 코로나 바이러스 걸린건 아니지?" 우리 옆집에는 늙은 노부부가 비숑프리제 강아지 한마리와 살고 있다. 그 전까지만 해도 나는 비숑프리제를 키우고 싶었지만 미친듯이 짖는 옆집 비숑프리제 때문에 생각을 바꿨다. 강아지가 나갈 때 마다 짖어서 하루에 적어도 3번이상은 할머니가 강아지를 산책시는 것을 알고 싶지 않아도 알 수 밖에 없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해지고 강제격리기간에도 할머니는 아랑곳 하지않고 하루에 3번이상 나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속으로는 저 할머니 대단하다. 정말 프랑스 사람들은 개를 키우면 산책을 자주 시키는 구나 생각을 했다. 한편으로 집에서 이런 생각도 했다. 저 할머니가 개를 데리고 매일 산책을 나가는 것은 .. 1.나는 프랑스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 코로나바이러스편 코로나바이러스가 언젠가 마주하게 될 문화의 차이를 더 빨리 마주하게 만들었어요.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하기 초기에는 프랑스 사람들이 '너는 정말 다행이야. 여기는 안전해'라고 말을 했었다. 하지만 나는 그 사람들과 다르게 다른 반향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1월 말부터 준비하기 시작했다. 쿠팡과 함께 약국에가서 에탄올과 에탄올 젤을 사고 그리고 마스크를 샀다. 한국에서도 그 때는 막 시작하는 시기라 한국에서 kf94마스크도 100개를 주문하려다가 관세가 걸려 50개를 미리 주문했다.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를 어떻게 피할 것인지 생각을 했다. 2월에 스키를 타러 갔을 때 영국인이 프랑스에 스키를 타러 왔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것으로 알려져 방송에서 난리가 났었다. 그래서 친구들이 너는 괜찮냐? 스키를 타고 .. 최악의 프랑스 공무원 -프랑스 결혼서류 준비편- 대사관에서 제가 번역해서 공증 받은 서류에 도장이 안찍혀 있고, 왜 아포스티유가 영어로 되어있냐라고 불만을 해서 대사관에서 지정하는 공증번역인에게 프랑스어로 번역 서류를 맡겨서 시청에 서류를 제출했어요. 처음 서류 제출 했을 때 만났던 최악의 프랑스 공무원 여자가 아닌 팍스 서류 준비할 떄 만나셨던 분이셨어요. 그때 대사관 서류로 팍스를 여기서 했는데 참,, 아무튼 이분도 갑자기 하는 말이 프랑스 법에서 인정하는 공증번역인의 서류를 보며 "대사관으 도장이 없네"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쿠팡이 여기 공증번역은 것은 대사관의 도장이 없어도 된다고 말을 하니 그분이 "그건 나도 알아, 그래도 도장이 있어야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내일 아침에 내가 보스랑 의논해보고 연락해줄게" 라는 말을 듣고 왔어요. 그리.. 결혼 서류 제출하기 _싸데뻥의 나라 10월에 있을 결혼식 서류를 제출하러 쿠팡과 함께 시청에 갔어요. 그런데 한국 대사관에서 공증받은 서류에 도장이 없다고 투덜 거리기 시작했어요. 왜 모든 서류가 프랑스어로 되어 있지 않느냐 라면서.................... 우선 어이가 없는 게, 준비물 서류에 보면 대사관에서 받은 서류라고 적혀 있어서. 사실 쿠팡에게 의아해서 한번 더 물어보기도 했어요. 정말 대사관에서 서류 받으면 되는 거야? "응" 비교적 팍스를 할때는 대사관에서 제출한 서류로 잘 했어서 그래서 이번에도 그렇게 하면 되는 구나 했어요. 그래서 서류를 준비하고 갔는데 .. 이 아줌마 하는 꼬라지가 아 빠꾸 시키겠구나 느낌이 딱 오더라구요. 그리고 어이가 없는 게, 한국 대사관이 한국어 도장쓰지 왜 프랑스어 도장을 쓰나요? 정말.. 이전 1 2 3 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