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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에티하드 항공 후기 [인천공항 - 아랍에미레이트 -프랑스 ]

에티하드 항공 후기 [인천공항 - 아랍에미레이트 -프랑스 ] 

출발지: 대한민국 인천
목적지: 프랑스 파리 
경로 : 인천 -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공항 경유 - 파리
소요시간 : 20시간 ~ 23시간  
항공권 가격 : 70만원 
출발기간 : 초겨울 



에티하드 기내식 :  보통 무난.

에티하드 의자 : 에티하드를 타면  수면양말이랑 칫솔 치약, 안대를 제공해 줍니다. 

양말까지 주는 서비스 좋은 것같아요. 다른 항공사는 이코너미석에 비해 제공되는 제품이 조금 더 많아요. 

중간에 간식을 주는 랩을 주거나 혹은 아이스트림을 먹었어요. 

직원의 친절도 : 아시아나나 대한항공까지의 친절도는 아니지만 보통




10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에 있는 아부다비 공항 

매우 이색적이다. 기념품도 팔고 그리고 겨울에 출발해서 서울에서는 긴팔에 파카 입고 다녔는데... 너무 더워서 옷을 여름 반팔 옷으로 갈아입었다. 겨울에 출발하시는 분이라면 겨울 옷 안에 저처럼 여름 옷을 입으세요. 환승하는 시간이 넉넉하게 있기 때문에 겨울옷 입고 있으면 찜질방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기내에 탑승할 때 수건과 칫솔치약 스킨,로션,샴푸를 여행용으로 꼭 가져가세요. 10시간 비행 후 환승해야 하는 시간이 3시간 이상이기 때문에 공항에 내리면 엄청 찝찝함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뒤늦게 깨닫죠. 샤워실이 있네... 공짜네.. 아 씻고싶다.라고.... 



아부다비 공항 안에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게 잘되어 있어요. 이색적이죠? 그리고 정말 좋은 건 환승 구간 내에 누워서 잘 수 있는 의자가 널렸습니다. 환승을 위해서 숙면을 취하는 분들도 많고 맥도날드 등 시설이 잘 되어 있어요.

뭔가 아랍의 부자의 나라임을 확인 시켜주는 공항입니다. 공항 인테리어 좋아요. 멋있어요. 

 


낙타한마리 작은거라도 하나 살걸 그랬나봐요. 지금 생각하니 후회가 됩니다. 

아부다비 공항에서 에어프랑스가 코드쉐어 되어 있어서 파리행은 에어프랑스를 타고 파리로 갔습니다. 


에티하드 항공은 좋아요. 최신 에어버스 항공기에다가 아부다비공항도 좋아요. 


 


하지만 여러분 제 경험에 의하면 에티하드 항공이 너무 좋고 에어버스 신식에다가 좋지만 절대로 20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기는 타지 마세요! 여행하기 전에 병날 확율이 높고 10만원 20만원 아낀다고 자신의 몸을 혹사하지 마세요. 장기간 비행시간은 제 경험에 의하면 경유 포험 최대 15시간입니다. 제가 이날 너무 혹해서 에티하드 항공을 탔는데 후회했어요. 제 인생에 다시는 중동 항공사는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1. 메르스 ! 

메르스 장난 아니었죠? 최근에도 중동에서 일한 간호사가 메르스 환자로 의심 받았습니다. 뭐 결과는 메르스가 아닌걸로 밝혀졌지만 정말 잘 생각해보면 비행기 잘 못 경유해서 메르스 걸리면 ................................ 20만원 30만원 아끼려다가 더 소중한 것을 잃게 됩니다.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중동을 경유해서 한국에 입국하게 되면 병원 방문할 때마다 주의해야 할 환자로 경고 창이 뜹니다. 

프랑스 다녀온 후에 제가 아파서 병원에 갔었는데 메르스 환자 취급에다가 바퀴벌레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어요. 정말 짜증이 14일간 계속 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문자가 14일간 계속 옵니다. 몸에 열이 나거나 그러면 연락하라고..........................절대 타지 마세요. 저는 중동 여행도 안 갈 예정입니다. 저 처럼 해외여행갔다가 아파서 돌아 왔는데 이런 황당한 경험 겪으시면 이해 될거예요. 사람 일은 모릅니다. 


2.20시간 장거리 비행은 미친짓이다 ! 

네 미친 짓입니다. 정말 왜 사람들이 직항을 선택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계기였어요. 이후로 전 무조건 직항만 탑니다. 에어프랑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이용 합니다. 혹은 경유를 해야 한다면 15시간 이내의 구간을 이용하길 바래요. 


3. 여러분 직항이 있다면 무조건 직항을 타세요

네 직항이 비쌉니다.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경유하고 가는 시간이 길지 않다면 괜챃습니다. 그런데 간 혹 기상악화라는게 발생합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아일랜드에서 암스테르담에서 인천까지 경유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 경유 항공권을 구매 했었는데요. 암스테르담에서 그만 항공기 결함으로 5시간 발이 묶여 있었어요. 직항이면 이런일이 발생해도 한번만 기다리면 되겠죠? 조금 덜 힘들어요. 사실 직항도 지연 되면 힘들긴 합니다. 경유하는 과정에서 지연되면 더 피곤해요. 

 프랑스 여행은 무조건 직항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파리로 니스 혹은 다른 곳으로 가시는 분은 경유 밖에 없는데요. 경유시간이 15시간을 넘기지 않는 한에서 선택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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