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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생활/프랑스음식

프랑스의 피시수프 ? 어죽? 추어탕?

프랑스의 피시수프? 어죽? 추어탕?

프랑스의 바다 근처에 있는 지역에 여행하게 되면 피시스푸메뉴를  찾을 수 있어요. 이 메뉴는 아마 겨울에 먹는 메뉴인거 같습니다. 맛은 우리나라의 추어탕과 비슷하지만 향신료가 다릅니다. 향신료의 맛이 별로 강하지 않고 어죽이라고 하기에는 비린 맛이 없어요. 제가 봤을 때, 추어탕을 먹을 수 있으신 분이면 이 피시수프도 좋아 하실거예요. 추어탕과 비슷하지만 입자가 더 곱고 치즈를 뿌려 먹기 때문에 비린맛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그냥 생선 맛이 나긴 합니다. 저는 어죽은 못먹어요. 하지만 피시수프는 정말 추천할 만 큼 맛있어요. 프랑스에 유학중이거나 혹은 장기간 방문 하시는 분은 마트에 가셔서 피시수프를 병에 넣어서 팔아요. 치즈와 함께 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음식을 먹는 방법은 간단해요. 같이 나오는 파마산 치즈를 취향 껏 뿌리시고 빵은 바게트빵이라고 할까요? 비스켓 처럼 딱딱하다고 해야할까요? 약간 마늘바게뜨 정도의 빵이 제공됩니다. 저 빵조각을 피시수프에 넣으면 빵이 피시수프를 흡수하면서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집니다.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진 빵에 치즈를 뜸뿍 뿌려 먹어도 맛있어요. 


프랑스에서 추어탕이 갑자기 먹고 싶으면 위안 삼아 피시수프를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이 피시수프는 어죽을 좋아하시거나 혹은 추어탕 잘 드시는 부모님께 추천해도 잘 드실거 같아요. 식당마다 다르지만 제가 간 식당은 마요네즈에 케찹 섞은 듯한 소스 보이시나요? 거 소스와 함께 음식이 제공 되었는데, 저 소스로 매콤한 정도를 조절 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매콤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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