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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생활/프랑스여행

프랑스 여행 - 자동차로 프랑스 여행하기 팁


프랑스 여행 - 자동차로 여행하기 팁 

1. 파리는 절대로 차타고 다니면서 여행하지 마라. 

파리 지도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파리는 정말 작은 도시예요. 파리에서 운전하면서 여행한다는 건 강남을 차로 둘러보는 것과 같아요. 여행자에겐 시간이 금이니 파리에서 차를 타고 여행하는 건 비추천합니다. 파리는 지하철을 이용하세요.  


2. 남프랑스 여행은 무조건 차다! 

파리와 남프랑스는 거리가 먼 만큼, 다른 나라처럼 느껴질 정도로 다릅니다. 니스와 칸만 봐도 알 수 있죠.  남프랑스는 차가 없으면 여행을 잘 못해요. 많이 불편합니다.  남프랑스 니스공항으로 오시는 분들은 니스공항에서 바로 차를 렌트 할 수 있어요. !  꼭 차를 렌트해서 남프랑스 곳곳에 다니세요!


3.렌터카의 차 상태를 꼭 확인해라! 

니스에서  생긴 일입니다.  렌터카를 예약하고 차를 찾으러 갔어요. 분명 제 약혼자는 프랑스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예약한 차 말고 더 새롭고 좋은 차가 있다며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그럼 좋은 거니까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열쇠를 받아 들고 차를 찾아 갔죠. 분명 새 차이지만 사고가 났던 흔적이 심하게 있었어요. 프랑스에서 렌터카를 하면 영수증을 줍니다. 거기 영수증에는 자동차의 사고 내역이 있어요. 거기에는 분명 사고 내역과 어디어디에 기스가 있고 위치가 적혀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너무 심한 사고 흔적 아무리 기록이 있지만 찝찝했죠. 그리고 생각했죠. 이차 타고 가다가 사고 나면 완전 독박쓰는 거 아니야?  그래서 주변에 있는 프랑스 인에게 물어보니,  니가 봤을때 차의 상태가 별로고 안좋으면 차를 바꿔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우리는 카운터에 가서 우리가 원래 예약한 차로 예약을 하겠다. 차의 상태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리고 우리는 우리가 원래 예약했던 차를 렌트했고. 그차가 더 새차였고 네이게이션을 신청하지 않았지만 안에 네비게이션도 내장되어 있었어요. 결국 그 새 차를 추천한 직원은 나쁜놈이였죠. 우리가 착해 보이니까 그렇게 한 거 같아요. 러분 절대로 렌트한 차가 마음에 안 들고 사고 흔적이 기록이 되어도 마음에 안 들면 다른차로 바꿔달라고 하세요! 같은 기종이라도 사고가 나지 않은 차가 있을 거예요!! 그리고 기록도 기록이지만 출반전에 자동차의 작은 기스도 하나하나 사진을 찍으세요. 직원이 같이 동행해서 안내해주는 경우는 이리저리 다 말씀하시고 그래도 자동차 사진을 꼭 찍어두세요. 


렌터카 미리 예약,자동차 상태가 좋은 차, 차를 타고 나가기 전에 자동차 전반적인 기스 및 사고 기록 확인 ,사진 촬영하기.



 



4. 목적지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출발해라. 네이게이션을 이용해라! 

구글지도를 사용하거나 미리 검색해서 전체적인 구간을 확인하고 운전하세요. 구글지도가 100로 다 맞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면 됩니다. 






 

5. 한국에서 운전과는 다르다!  도로 상황!  

남프랑스를 여행하다 보면 부산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좁은 도로와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구간이 많아요.  

   

6.속도 제한에는 엄격하다! 

사실 프랑스에는  CCTV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 막 과속하는 분들도 종종 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프랑스 사람은 제한된 속도를 철저히 따릅니다. 70이면 대부분 70으로 가죠.


7.남프랑스는 오토바이가 많다! 

사실 처음에 니스 왔을 때 조금 오바하자면 여긴 베트남? 동남아?인가 했어요. 파리에서 오토바이를 보긴 했지만 그 정도의 수준을 넘어 섭니다. 그 만큼 오토바이 운전자 많고 위험합니다.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오토바이가 많은 건 자동차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조금 불편한 일이죠. 


8.남프랑스, 파리 사람은 운전을 정말 거칠게 한다. 

프랑스 사람이 조금 웃긴 이야기지만 파리지앵을 별로 안 좋아해요. '파리지앵은 프랑스인이 아니다.' 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여러분 남프랑스 사람들 성격 더럽기로 유명합니다.  운전하다가 가운데 손가락을 보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소리지르기도 합니다. 놀라지 마세요. 파리는 파리라 그렇고 남프랑스는 남프랑스라 그렇습니다. 그러려니 하세요. 이곳이 선진국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리게 만드는 부분입니다.이탈리아는 더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남프랑스 사람들은 운전 느리게 하면 뒤에서 난리 납니다. 차선 바꾸기는 물론 가끔씩 깜빡이를 안켜고 운전하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많아요. 조심하세요. 


9.출발하기 전에 목적지 부근에 주차장을 검색해라.

프랑스에서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요. 목적지 부근에 주차장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관광지의 경우는 주차하는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린 경우도 있습니다. 


10.유로 주차장을 이용해라! 

프랑스를 여행하다가 자동차에 

물건을 도난 당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합니다. 유로 주차장을 이용하면 공용주차장보다  안전합니다.


11.자동차에 물건을 두지 마라!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러분 가방 혹은 의류, 전자기기 등 절대로 주차를 하고 다른 곳에 갈 때,  자동차에 두고 가면 안됩니다. 밖에서 내 안을 봤을 때 보이는 물건이 없어야 합니다. 물건을 자동차 안에 보이게 두고 간다는 건 '내 자동차에 물건이 있어요. 내 물건을 가져가세요'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이 부분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입니다. 프랑스 소매치기? 는 자동차의 옆문 유리를 깨고 물건을 가져갑니다. 즐거운 여행을 이렇게 마무리 할 순 없잖아요? 가방이나 짐은 안 보이는 트렁크에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