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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생활/프랑스여행

프랑스 여행 - 파리 여자 혼자 여행해도 되나요?

파리 여자 혼자 여행해도 되나요?

본의 아니게 파리에 혼자 여행을 2주일 정도 했어요. 약혼자가 취업을 했는데 파리에 집을 바로 구하지 못해서 호텔에 숙식을 2주간 했습니다. 약혼자가 출근하면 저는 홀로 남아 있는 상황이라 혼자 파리를 얼마나 많이 다녔는지 모릅니다. 반복구간 이었어요. 파리지앵2주간 했죠. 
우선 답을 드리자면 파리에 여자 혼자 여행해도 되나요? Yes입니다. 네 혼자 여행해도 됩니다.
단! 제가 말하는 지역만 혼자 다니세요. 일단 전일정은 혼자 다니시기엔 너무 외롭지 않을까요?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유랑이라는 유용한 카페가 있죠.?


이미 유럽을 여행하시기로 하셨다면 이 카페는 필수가 아닌가 합니다. 

우선 제가 혼자 막 다녀도 괜찮아요! 하는 곳 보여드릴게요. 그래도 여러분 혼자 여행다닌다고 한국에서 처럼 너무 편하게 너무 경계심 없이 다니면 안됩니다. 제가 말하는 구간에도 분명 소매치기가 존재하고 집시들이 존재합니다. 항상 주의 또 주의 하셔야 합니다. 특히 지하철안에서 절대로 스마트폰 꺼내서 쓰지 마세요!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제가 파리에 있을때 약혼자의 아버지, 어머니에게 늘 항상 듣는 소리였어요. 여권은 항상 호텔에 ! 여권 사본들고 다니세요. 여행할때 규정상 여권을 몸에 지니고 다니라고 하지요? 잃어 버리면 어떻게 할거예요? 경찰이 갑자기 불러서 여권보여줘요 라고 말하는 상황은 제가 파리 갈때마다 ..........한번도 없었어요. 그래서 여권을 안전한 곳에 항상 보관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여권 복사본을 들고 다니세요. 그리고 숙소의 위치를 적은 주소를 항상 적어 다니시구요. 무슨일이 발생하면 머물고 있는 숙소의 호텔 위치와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거기에 머물고 있으며 나의 여권은 거기에 있다라고 말하면 됩니다. 루브르 박물관 갈때에도 저는 고민을 했어요. 여권 들고가야하나? 그런데 여권 검사 안하더라구요 전 이미 대학생의 할인 나이가 아니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 나이가 어리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  유럽내에 학생에게만 해당됩니다. 유럽내에서 학생비자로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은 할인을 받으 실 수 있어요. 한국인 대학생은 해당사항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모르니 한번 다시 확인해보세요. 

혼자 다녀도 안전한 구간 ! 큰 대로변으로 다니세요.
개선문 -상젤리제거리-콩코르드 광장-공원을 지나서 루브르 박물관-노트르담 대성당-퐁피두센터 



 


오페라 부근, 퐁피두부근도 괜찮아요. 제가 말하는 경로는 혼자다녀도 안전하다는 지역입니다. 타워 에펠도 가고 싶으시죠? 가셔도 되요. 밤에는 가지 마세요. 혼자서 가기에는 위험이 .. 저는 엄청 조심하는 편이라 파리에 몇박 몇일 묵으실지 모르지만 사실 아침 일찍 부지런하면 여기 다 볼 수 있어요. 베르사유궁전......보러가세요 :) 아니면 박물관 투어도 괜찮습니다. 박물관 뮤지엄페스 끊으셔서 편하게 보세요. 
개선문에서 샹젤리제 거리를 갈때 집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싸인을 해달라는 둥 피부가 조금 갈색빛나고 아시아 사람도 아닌 사람이....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바닥에 무릎꿇고 있는 사람, 특히 여자아이들이 막 싸인 해달락라고 달려와요!
그럼 "논 멜시"하시면 됩니다. 쇼핑도 여기서 여유있게 하시고 라뒤레 마카롱도 드셔 보시고,세포라 화장품 매장도 많아요 들리시고 천천히 화장실이 급하면 맥도날드 가시면 공짜입니다. 1층에 있어요. 그리고 맥도날드에서 뭐 드셔도 되고 커피도 노천카페에서 한잔 하세요.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 가서 티켓 끊으실때 그냥 일반돈 내는거면 신분증 확인 안합니다. 혹시나 모르니 여권사본은 필수이구요. 노트르담에 비둘기 아저씨 조심하시구요.  퐁피듀센터 부근에 예쁜 상점이 있어요 구경도하고 식동도 많이 있습니다. 한번 구경도 하시구 루브르 박물관 뒤쪽에 쇼핑할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어요. 

본인이 완전 부주의 하지 않는 다면 제가 여길 2주 다녀본 결과 안전한 편입니다. 지하철로 이동도 많이 했구요 . 지하철 탈때는 항상 저는 가을에 있었는데요 자켓안에 크로스 가방을 매고 위에 자켓을 입었어요. :)  저 경로를 혼자 다녀오 경찰도 많고하니 혼자 다녀도 됩니다.

자 그럼.......혼자 다니면 조금 위험 할 곳은 에펠탑이 되겠네요. 가는 길도 그렇고 여기서는 동행을 찾아서 에펠탑을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동행을 구해서 낮에 에펠을 갔답니다. 그리고 혼자 절대 가면 안되는 곳은 바로 몽마르트입니다. 절대적으로 혼자 가면 안되요. 
여기는 이 부군에 지하철역 내리자마자 아프리카 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위험하다는 생각이 바로바로 드는 곳입니다. 여기는 낮에 가시고 꼭 동행과 가세요. 몽마르트가 이쁘긴 이쁘거든요 여기 안가면 후회 하실거예요. 

그리고 14,15구도 안전합니다. 아시아인들이 많이 사는 곳인데 저는 여기 손흥이라는 베트남국수집이 너무 맛있어서 혼자 두번가서 먹었어요 지하철 타고 갔습니다. 여기서 밥을 든든히 먹은은 다음에 퐁피듀갔다가 노트르담 갔다가 루브르쪽으로 가는것도 괜찮았어요. 오페라에도 pho14고 베트남 쌀국수 집이 있어요. 아참 여기는 15구인가 14구에도 있어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자 혼자서 여행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어렵지만 안전한 지역만 다니시고 항상 조심하시면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파리가 예전보다 테러 때문에 치안이 더 좋아진거 같아요. 제가 처음 파리에 갔을때는 ..................... 집시들이 정말 널렸거든요!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항상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참고 하셔서 꼭 좋은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아참 ! 이건.............................또 제 팁이지만 앙젤리나는 가지마세요. 맛없고 비싸기만 합니다 :)


동행을 구하실때도 신중하세요. 여자분이면 여자분 혹은 여러명 만나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