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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생활/프랑스여행

프랑스 여행 똑똑하게 하는 방법 - 항공권 구매


프랑스 여행만을 위한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에게 주는 꿀 팁 

1. 무조건 직항을 이용해라. 

인천공항에서 파리까지는 직항을 운행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 아시아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항공권을 구매할 때 에어프랑스와 대한항공은 코드쉐어가 되어 있다는 점을 잘 활용하면 둘중 더 저렴하게 가격을 제공하는 항공사를 예약하면 됩니다. 같은 시간대의 출발편을 찾아보면 대한항공에서 구매했지만 올떄는 에어프랑스를 탄다거나 갈때는 대한항공으로 갈 수 있습니다. 에어프랑스 외에  KLM로 빠뜨릴 수 없습니다. KLM과 에어프랑스는 같은 회사입니다. 그러니 즉 코드쉐어가 되어 있다는 거죠. 물론 대한항공도 코드쉐어가 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직항 항공권을 알아 보때는 무조건 에어프랑스,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KLM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그래도 저렴한 항공권을 원한다면 비행시간이 15시간 이내의 항공권을 구매해라 

장기간 비행시간은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관절이 안좋거나 혹은 비행기에 오래있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분이라면 1번 경유하는 항공권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무조건 직항이 편합니다. 환승해야 할 경우 지연이 되버리면 대기해야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출발편이 지연되어 버리면 다음 비행편도 계획도 꼬이게 됩니다. 사실 일찍 구매하면 직항과 경유 항공권 가격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왠만하면 직항을 타고 가세요. 


3. 무조건 중동지역 경유하는 항공사는 피해라. 

이번에 제가 우려했던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3년전인가 에티하드 항공을 타고 23시간,20시간 동안 프랑스에 왔을 때의 일이 였습니다. 병원 갈때 마다 메르스 환자 경고 뜨는 것은 물론이고 메르스 걸리면 답 없습니다. 비행기 값 20만원, 30만원 아끼겠다고 목숨 거는 무모한 행동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뿐만 아니라 제가 프랑스에 올 시기에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던 시기였습니다. 중동에서 파리행을 타고 올때의 그 불안감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 당연히 경유지가 중동이니 중동분이 많습니다.  중동분이 전통의상입고 화장실 왔다 갔다 거릴 때 마다 혹시나 폭탄이면 어떻게하지 라는 불안감을 안고 7시간 정도 비행해야 합니다. 무모하게 메르스, 이런 불안감가지고 여행하지 맙시다. 


과거에 남자친구를 만나겠다고 프랑스에 왔다 갔다 거리면서 항공권 구매하는 방법을 습득했습니다. 대충 보면 왕복 직항으로 저렴하게 사면 9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혹은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항 항공권을 검색했을 때 1분전만해도 100만원 정도 였는데 갑자기 가격이 올라서 오기로 나는 젊으니까 하면서 에티하드 항공사 탔었는데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서비스가 최악이 아니라 육체적으로 힘듭니다. 그리고 갔다와서도 고생합니다. 바로 메.르.스 때문입니다. 이런 무모한 짓은 제발 하지 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