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가게 되면 직항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1.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를 통해서 인천공항에서 파리샤르드골공항까지 가는 방법.
왜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를 같은 방법에 포함을 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항공사끼리 코드쉐어라는 것을 합니다. 대한항공에서 예약을 해도 원하는 시간대에 따라 에어프랑스를 탈 수 있고, 에어프랑스에 예약한 고객도 원하는 시간에 따라 대한항공을 탈 수 있습니다.
[코드쉐어란?공동운항 또는 코드셰어 협정(영어: Codeshare agreement)은 2개의 항공사가 1개의 항공기를 운항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공항의 슬롯이 부족하거나 항공동맹체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출처: 위키백과-]
2.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서 가는 방법.
파리로 직항으로 가서 여행 할 경우가 아니라, 최종 도착지가 프랑스 내에 있는 도시이라면 예를 들면 리옹,니스,보르도,낭트,릴일 경우라면 무조건 '에어프랑스'에서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파리에서 환승하기 편리하고 요금도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서 가는 것 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인천공항에서 아침 9시 55분에 출발해서 샤르드골에 도착해서 환승을 해서 니스가 최종 목적지인 에어프랑스를 이용했습니다.
우선 제가 가장 칭찬 할 점은 '에어프랑스는 정말 친절하다'입니다.
기내식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불고기메뉴라고 적혀 있어서 시켰는데, 한국인인데 매워서.........먹기 힘들었어요. 닭볶음?! 이라고 해야할까요? 고추장 소스였는데 그냥 브르기뇽시킬걸 했어요. 너무 매웠어요. 여기에 고추장도 주고 김치도 주는데, 너무 매워서 김치와 고추장은 챙겨왔어요.
두번째, 메뉴는 버섯나비올리를 먹었는데, 맛있어요. 저는 프랑스에 사니까, 사실 저는 한식 시켜 먹는데, 프랑스에 여행 오시는 분은 "프랑스 메뉴"드세요! 브르기뇽도 맛있어요. :)
[제가 사실 기내식 때문에 아시아나 이용했었는데, 저번에 아시아나 기내식 사건에 실망했고, 그리고 이후에 탑승할 때도 음식은 그냥 그래서 이제 정말 아시아나는 탈 일이 없을 것 같아요. 프랑스에 다른 지역을 가게 되는 경우, 아시아나 이용하면 환승 할 때 힘들어요.]
간식
메로나를 중간에 줍니다. 처음 기내식 먹고, 불을 다 꺼줍니다. 다음에 좀 지나면 메로나 들고 직원들이 왔다 갔다 해요. 전 두번먹었어요. 전 메로나가 늘 너무 좋았어요.
승무원 친절도
정말 친절했어요. 아시아나, 대한항공 서비스 좋다고 생각 했었는데, 날이 갈 수록 그렇게 친절하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어요. 아시아나랑 대한항공은 말이 너무 많아서 잘 이용 안 합니다. 비용 같다면 무조건 에어프랑스 이용합니다.
파리-니스
여기서 정말 좋았어요. 비행기 탑승할 때, 제 여권을 보더니 승무원 직원들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말로 인사해주는거 아니겠어요? 정말 이런 기쁨이 없습니다. 저는 프랑스어 초급이라서 듣기는 되는데 직원들이 다른 직원보고 너도 한국어로 인사 연습해봐 이러면서 한국말을 저에게 하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어요.
인천-파리샤르드골
우선, 제 생각에는 서비스가 너무 좋아요. 아시아나, 대한항공타면 손들고 물 달라, 뭐 달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에어프랑스는 '물 마시고 싶다'하는 시간에 꼭 물을 제공합니다. 직원들이 고객이 목 마르는 시간을 귀신처럼 알아 내는 건지, 음료서빙 횟수가 더 많고 좋은 것 같아요. 손들고 주문하려면 승무원 언제 오는지 지켜봐야 하는데 에어프랑스는 음료를 자주 제공해줍니다.
제공되는 물건
안대,담요,헤드폰, '칫솔과 치약을 챙겨가세요'
파리 샤르드골에서 니스 혹은 다른나라로 갑니다. 환승시간 1시간 어떨까요?
사실 저는 에어프랑스를 좋아하지만 프랑스 시스템이 빠르다고 믿지 않기 떄문에 1시간 환승시간은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4시간 뒤에 있는 니스비행기로 환승을 했습니다. 후기를 읽어보니 환승시간이 너무 짧으면 내몸은 도착했지만 공항에 내짐이 도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에어프랑스를 이용해서 환승하는 경우 터미널2내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환승하는 시간이 길게 걸리지 않지만 1시간 정도 생각해야합니다. 중간에 한번더 검색하기 때문입니다. 1시간 정도 하신 분들은 독일로가는 비행기가 있었는데 제가 탑승구에 도착할 때 쯤 한국분 이름들이 "라스트콜"로 불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1시간은 가능하지만 조금 무리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적어도 짐과 함께 도착하려면 2시간이상이 마음 편할 것 같아요.
인천공항-파리-니스:
총소요 시간 17시간
인천공항에서 파리 직항을 이용했고, 파리에서 4시간 뒤에 있는 니스행 비행기를 탑승했어요.
니스-파리-인천공항:
집에 돌아가는 거니, 짐은 나중에 도착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환승시간 1시간 걸리는 것으로 예약했습니다. 한국으로 가면 말이 통하니까 짐이 안 도착하면 택배로 보내주겠지 하면서 구매했답니다.
팁: 파리 샤르드골에서 저 처럼 니스로 환승 하거나, 다른 도시로 환승하시는 분은 기내에서 받은 와인을 들고 보안검색 하는 곳에 통과할 수 없습니다. 파리 직항 같은 경우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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