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니스에서 파리 샤르드골 환승/파리 샤르드골에서 니스 환승

에어프랑스 환승 체험기 

 

니스에서 파리 샤르드골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 편 후기 : 

촉박한 것을 안 좋아하지만 인터넷에 보면 사람들이 종종 1시간 반 정도 환승시간을 두고 파리 샤르드골 공항에서 환승을 했다는 글을 읽어서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니스에서 출발에 샤르드골 공항에 도착했고, 제가 탑승한 요일은 바로 "금요일"이 었어요. 니스에서 샤르드골에 도착하면 출국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줄을 서야 해요. 그런데 웬걸 탑승시간이 시작하기 20분 전에 도착한 공항에서는 사람들이 이미 엄청 많은 상태였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직원에게 죄송한데 제 비행시간이 급해요!라고 말을 했더니, 역시나 불친절한 파리지앵  공항직원 흑인 언니가 줄을 봐! 사람들 다 줄 서 있으니 너도 줄을 서라고 그랬어요. 

 

누가 줄을 서야하는 것을 모르나................... 하............................................ 그래서 줄을 서서 20분간 기다리는 데 이미 탑승시간 5분이 남았어요. 하지만 내 앞에서는 100명도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환승하는 곳과 거리가 있어 혼자 고민하던 중에 내가 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이 딱 들었어요. 그래서 제 앞에 사람들에게 미안한데 내가 지금 탑승시간이 다돼서 먼저 좀 지나가도 될까?를 시작해서 열심히 익스큐즈미, 쏘리를 외치길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마 100명 아니 150명 정도 사람들을 지나서 출국심사를 받았어요. 

 

그런데 오히려 싸가지 없는 직원보다 같은 탑승자들이 얼른 앞으로 가라며 ㅠ_ㅠ 괜찮다고 빨리 가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그래서 와서 곰곰이 생각해니 직원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겠다 했지만, 그래도 파리지앵에다가 너무 불친절한 흑인 언니.........(흑인이 다 불친절하다는 건 아니지만 그 여자는 정말.. 별로였어요) 기억에 남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진짜 겨우 겨우 이렇게 심사대를 지나 탑승게이트 까지 도착하니 탑승이 시작되고 있었어요. 그래서 결론은 니스에서 파리로 갈 때는 환승시간 "한 시간 반"은 미친 짓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여유 있게 최대한 2시간 이상은 해야 할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파리 공항으로 환승을 하러 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 같았어요. 

 

인천공항에서 파리 샤르드골에서 니스으로 환승기 :

대체적으로 인천공항에서 파리 샤르드골 공항에 도착해서 니스로 가는 환승 비행기를 탑승할 때 많은 사람들이 없는 것 같아요. 두 번 정도 경험을 해보니 알겠어요.  파리 샤르드골 공항에서 니스 공항으로 가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으니 1시간 반 환승시간이었지만 넉넉하게 잘 도착했어요.  조급함도 없었고 그리고 환승할 때 파리 공항에서 니스행 탑승전에 가방검사 한번 더 해요. *그래서 인천에서 파리 샤르드골에서 니스 환승할 때 챙겨놓은 와인은 반입이 안됩니다. 

제가 여런 와인 버리는 한국인을 봤어요 :) 직항일 경우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니스에서 파리 샤르드골 공항 -인천행은 무조건 환승시간 2시간 이상이 적당하다! (1시간 반은 불가능하지 않으나 국제적 민폐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 파리샤르드골 공항 - 니스 : 1시간 30분 환승 괜찮다. 여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