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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제품리뷰

스키터 증후군 대처법 프랑스에서 모기약

저는 스키터 증후군이 있어요. 

스키처 증후군이란? 모기에 물리면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심하게 부어 오르거나 물집이 생기거나 너무 가려워서 잠을 자다가도 깨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기 물린곳이 마치 심하게 맞아서 아푼것 같은 통증도 유발합니다. 


6년전 아일랜드를 다녀온 이후로 모기에 물리기만 하면 몹시아프고 가렵고 스키터 증후군이 생겼어요. 

모기 물린게 뭐..........큰일이냐고......할 수 있지만, 

저처럼 스키터 증후군 알레르기의 한종류라고 하더군요. 이거 걸리면 약이 없어요.. 고칠수가 없는거 같아요. 뭐 아무튼.. 전 한국도 아니니 열심히 잘 안물리도록 하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저는 일단 프랑스 남프에 살고 있어요. 사실 아일랜드에 살때는 모기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아 유럽은 정말 좋구나. 모기가 없구나' 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살았죠. 근데 사실이 아니였어요. 

프랑스에는 모기가 엄청 엄청 많아요! 엄청 많아요!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요! 나가기만 하면 여름에 물리고 들어오 오니 정말 환장할 노릇입니다!!! 

특히 남부에는 정말 많아요. 니스 , 칸, .........말 다 했죠.. 생각지도 못하시겠지만 모기약 꼭 챙겨가세요. 여름에 남프랑스 여행하시는 분들 :) 

뜻밖에 모기 물림에 깜짝 깜짝 놀라실지도.. 몰라요. 

특히 아이 있으신 분들 꼭 약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혹은 프랑스 사시거나 프랑스 여행오셔서 모기약이 필요하신 저같은 분들을 위해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모기 물리면 3일 내내 잠을 못잘 정도로 스키터 증후군이... 좀 .. 도가 지나치게 있는 사람이라 혹시 필요하신 분을 위해 올립니다. 


1.모기 물리기전에 

모기 롤러, 모기 스프레이, 모기 기피용 팔찌를 착용하거나 이용합니다. 




2.이미 모기에 물려버린 경우 : 연고를 발라 줍니다. 

빨간색 작은 모기약 롤러는 사이즈가 작아서 밖에 나갈때 항상 들고 다녀요. 

연고는 아래 초록색 연고보다는 Dapis라고 적힌 젤리연고가 효과가 더 좋습니다. 

저 처럼 모기 물렸을때 알레르기 반응이 없으신 분은 무난하게 초록색 연고 사용하셔도 좋아요. 




3. 이미 물렸고 시간이 지났는데... 가렵고 아프다.. 

항히스타민제 약을 먹어야 하는데요. 주로 저녁에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니 미리 자기가 이 약을 복용해도 되는지 확인하시고 아셔야 합니다. 저는 알레르기성 비염때문에 지르텍을 많이 먹었는데 아래 보이는 알러지탭이 지르텍보다 약하고 최근에 나온 약이라 뭐 부작용도 적고 낮에 먹어도 졸음이 그렇게 오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그렇죠............................ 지르텍보다 강하지 않으니까 효과가 팍! 오진 않습니다. 시간이 좀 더 걸리는거 같아요. 해외 여행중에 저같은 분이 있다면 꼭 약을 들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좋은건........한국이라면...... 피부과 가세요. 프랑스이건 외국이건 정말 심하다 싶으면 병원가세요!  최대한 안물리는게 제일 좋아요!  정말 심하게 아프면 꼭 병원가세요. 심하면.. 극적으로 나쁜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 말고도 여름에 프랑스 약국에 가면 모기약 코너가 따로 있어요. 모기약이 엄청 많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프랑스 남부는..모기가 많습니다. 죄송하지만 여름뿐만 아니라.....................가을.....................겨울...........봄.... 모기가 다 있어요. 겨울에는 조금 적긴합니다. 여름이 아마 최대 절정인거 같아요. 조심조심 하세요! 

정말 놀란건 10월달에 추운데 모기가 있더라구요.. 그때는 릴이였는데 말이죠..남부도 아니고....모기모기 있어요 . 조심하세요. 


----------- 스키터 증후군이 없었는 데 저 처럼 갑자기 생기신 분들에게 ----------------------------------------------------------------------------------


이 글을 쓴지 1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스키터 증후군이라는게 딱히 방법이 없었어요 항히스타민제 즉 지르텝,알러지텝 복용밖에는 하지만 지금은 거의 많이 나아 졌어요! 

그 원인을 말씀드릴게요. 사실 제가 지난 몇년간 마음적으로 심적으로 많이 고생을 해서 몸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지금도 완치라고 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최근에 꾸준히 1년동안 운동을 했어요. 


스키터 증후군에서 빨리 나아지는 방법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면연력을 강화시키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정말 모기만 보면 기겁을 했어요. 지금도 물론 제 주변사람들은 모기만 보면 저 떄문에 더 난리를 부리지만 최근 제 몸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그러지 작년 여름 처럼 모기 물리면 3일 밤을 잠을 잘 못자는 일은 거의 없었어요. 


그리고 가장 효과가 있었던 방법은 모기에 물렸을 때, 약을 발라 주는 것도 중요 했지만, 솜에 식초 묻혀서 물린 부위에 가려움이 다른 연고보다 훨씬 더 빨리 가라 앉아요. 저 같은 경우는 그랬어요. 


검색 해보면 따뜻한 물, 비눗물, 차가운물 각각의 방법이 올라 와 있었지만 제 경험상 식초를 화장솜에 묻혀서 물린부위에 소독하듯이 닦아 주는게 가장 효과 있었어요. 


-제 결론입니다만, 스키터 증후군이신 분은 운동을 꾸준히 한번 해보세요. 저 처럼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스키터 증후군도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