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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생활/프랑스문화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0 화 ]프랑스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살까?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0 화 ]

프랑스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살까?


한국 사람들만 made in China를 피하고 물건 살 때  made in Korea 혹은 국내산을 선호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프랑스 사람들도 물건을 살 때 프랑스산을 많이 삽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경기도 어렵고 한국산과 독일산,프랑스 산이 이렇게 있다면 가격이 저렴한 것을 사거나 하겠죠? 중국산과 베트남산 그리고 한국산이라면 당연히 한국산을 사겠지만 말이죠. 

사실 유럽연합국가에 슈퍼마켓이나 장을 보러가면 다양한 제품들이 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등 여러 나라에서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제가 프랑스에서 살면서 느낀것은 프랑스 사람들은 사려고 하는 물건중에 프랑스 제품이 있으면 조금 비싸더라도 프랑스 제품을 구매합니다. 

이점은 어떻게 보면 한국과 비슷하다고 생각 할 수 있어요. 중국산,국내산이면 당연히 국내산을 선택하게 되는것 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면 주머니 사정에 따라 달라지겠죠?

저는 프랑스 사람이 아니니 독일산과 프랑스산이 있으면 좀 더 이쁜 디자인이거나 전자제품이면 사실 독일산을 삽니다. 하지만 프랑스에 살다 보니  저도 프랑스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를 하게 되는 습관이 생겼어요. 

프랑스 사람들은 내수 경제를 위해서 프랑스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입하려는 성향이 있어요.  무조건적인 프랑스산의 사랑은 아니지만 비슷한 제품이고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면 프랑스산을 구입합니다. 

사실 요즘 한국은 신토불이 문화에서 조금 벗어나서 가격대비 좋은 상품을 찾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제품을 사려는 경향은 여전한 것 같아요. 

아무튼 프랑스 사람들은 구입할 때 프랑스 제품을 사려는 한국의 신토불이 같은 경향이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대차가 많이 굴러 다니 듯이 프랑스에서는 흔하게 보는 차가 '르노'입니다. 이것만 봐도 대충 이해가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