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대란 대구 종로맥시스템
올 연말까지 아이폰 배터리를 교체하면 반값 할인한 가격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해서 바꾸러 오늘 종로맥 시스템에 갔어요.
제가 간 곳은 중구 달구벌대로 2156 삼희빌딩 1층에 있는 종로맥시스템이라는 곳이었어요.
여기는 10시부터 문을 열어서 나름 조금 일찍 간다고 갔는데....
제가 도착한 시간은 9시40분이었어요. 긴줄을 보고 아 나는 많이 늦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줬답니다.
그래서 제앞에 한 50명있겠거니 했어요. 10시가 되니 사람들이 금방 빠지길래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겠지? 했는데..
줄을 따라 번호표를 뽑으니 왠걸 제가 76번째였어요. 그리고 아침 9시 45분부터 배터리가 교체되기까지는 6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먼저 번호표를 주고 기다리면 카운터에서 번호를 불러요. 그번호를 받고 기다린 다음에 카운터에 가서 새로운 번호표를 받아야 이 번호표가 최종번호표에예요. 여기서 앞에 포기하고 계신 몇분을 포함해서 너는 65번째 표를받았어요.
물런 가장 좋은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거지만 오늘 날짜가 26일이니 무조건 가는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가실때 주의 할 점은
1.백업을 미리 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데이터 손상이 생길경우 대비를 할 수 있어요.
2.아침에 8시까지 오면 일찍 할 수있다는 직원분의 말을 들었어요. 아침에 가려면.. 제생각엔 8시보다 더일찍 가셔야 할 것같아요. 그래야 빨리 해결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오래걸리는 건 같아요.
3.이건 종로맥시스템에 가기전에 문의 전화를 드렸었는데 11시까지 가야 접수를 할 수 있어요. 11시 이후에 가면 당일 수리는 불가능해요. 사실 여유가 있으신 분이라면 11시 이전에가서 번호표 받으시고 이건 팁입니다! 카운터에 계신 여자분께 2번째로 번호표를 받을때 내일 찾으러 와도 되는데 오늘 맡기고 가면 안될까요? 그러면 기사분과 바로 면담하고 물건만 접수받고 집에 가시고 내일 물건을 받으러 오시면되요. 제 생각에는 이게 제일 시간 아끼는 방법이에요. 저는 빨리 빠질지 알고 기다렸는데 너무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계속 있었는데 이 방법이 꿀입니다. 시간도 많이 줄이고 좋은 것 같아요.
4. 비용은 3만4천원이고 수리 다된후에 결제하면 됩니다.
5.펜을 꼭 들고가세요! 펜이 배치되어 있지만 종이 서류를 작성해야하는데 사람들이 터져 나갑니다. 내가 왜 펜을 안들고 왔나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6.아이폰 비밀번호를 꼭 아셔야합니다. 기기 패턴 풀때 비밀번호를 모르시면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면 수리를 해드릴 수 없다고 개인정보때문에 어떤 할아버지께서 따님것을 들고 오셨는데 비밀번호를 몰라서..... 오래 기다리고 계셨어요. 꼭! 비밀번호는 필수입니다.
7.어느 정도 기다리다 보면 얼마나 걸리겠다는 각이 나옵니다.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들고 가세요. 혹은 책을 들고 가셔도 좋아요..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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