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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커플이야기/쿠핑의하루

마린 르 펜의 승리 - 프랑스 유럽연합 대표 선출 -

마린 르 펜은 마크롱의 경쟁자로 프랑스에서 트럼프 같은 여자입니다. 결국 마크롱이 승리하면서 대통령이 되었죠. 그런데 말이죠. 프랑스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년후에 지켜봐야 겠지만 마린 르 펜이 대통령이 될 수있는 승률이 높아 지고 있다는 것을 어제 알 수 있었어요. 

 

 

1. 이번 투표 결과 마린 르 펜이 23프로 대로 승리를 했고 마크롱 쪽이 21프로 졌어요. 

이 결과 프랑스 사람들이 이민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고 지금 마크롱을 지지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한마디로 미국의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 되었듯이 그런 비슷한 성향을 가진 마린 르 펜이 승리했다는 겁니다. 최근에 노란조끼의 힘이 약해 졌지만 프랑스 시민들의 마크롱을 향한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겁니다. 프랑스도 취업난을 겪고 있고, 테러에 대한 삶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되고 난민 수용으로 치안이 좋지 않다는 것을 사람들도 깨닫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외국인 배척하는 마음이 속으로만 꽁꽁 숨어 있다가 이제 드러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프랑스가 왜 다문화정책이 실패했는지는 사실 살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실 프랑스의 치안이 별로다라고 생각 드는 부분이 어느 지역에 가면 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그것을 제재하는 시스템이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동차 도로에서 혹은 지하철역에서 혹은 쇼핑몰에서 난민들을 보는데 안전하다고 생각들지 않습니다. 특히 아시아인들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는 인종차별을 당하는 흑인과 바로 난민출신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위험한 프랑스는 위험한 지역에 절대 살면 안됩니다. 

 

인종차별을 겪은 그들이 아시아인을 질투해서 인지 인종차별을 아시아인들에게 더 심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프랑스 살면서 백인우월주의라고 하지만 백인들에게 인종 차별을 당한적은 한번도 없어요. 물론 안전한 지역에 가면 갈 수록 흑인,아랍계를  거의 볼 수 없어요. 프랑스 거주 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위험한 지역 안가고 못사는 지역은 길을 잃어 버렸을 때 아니면 절대 가지 않습니다. 

 

이번 유럽대표 프랑스 대표 대선 결과로 프랑스 사람들이 난민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치안에 대한 위험을 항상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지만 프랑스에서 살지만 이부분은 사실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유럽연합군의 등장이 가능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프랑스에서 살면서 느낀 점은 아 정말 국경이 없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리옹에서 테러가 선거 하루 전날 일어났어요. 사실 이건 제 추측입니다만 혹시나 마린 르 펜 쪽에서 조작한 테러 사건이라면 이번에 선게에 있어서 크게 성공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프랑스 사람들의 투표율이 높을 줄 알았는데 역시나 내안의 작은 프랑스라고 쿠팡은 투표를 열심히 해지만 이번에 투표율도 저조했습니다. 

 

리옹 테러 사건의 범인의 지문을 확보했다고 하지만 이미 선거는 끝났고, 하루 전날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의문이 들기도 하고 그리고 다른 테러 사건과 다르게 사망자가 없었다는게 의아합니다. 사실 사망자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프랑스에서 테러 사건을 이런 방식으로 일어나지 않았거든요. 혹시나 하는 개인적인 견해를 더하자면 선거를 앞둔 일종에 전략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하루 전 일어난 테러는 다시 프랑스 시민들에게 테러의 위험, 이민, 그리고 삶의 위험을 느끼게 해주거든요.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조금 더 마린 르 펜쪽으로 기울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테러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이고 다친 분들은 빨리 회복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