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조금 전만 해도 프랑스 사람들이 유럽연합에 대한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오늘 중간 결과가 나왔다. 전자투표라 그런지 투표가 끝나면 바로 결과가 나올 듯하다.
예상 밖에 마린 르 펜이 지지하는 쪽이 많은 득표를 얻고 있다.
두둥! 2년전 프랑스 대선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기억할 것이다.
"마린르펜" 그녀는 바로 마크롱의 상대였다.
외국인으로써, 나의 결론은 결국은 프랑스도 미국처럼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실 프랑스 시민들은 테러에 맞서야 한다고 하지만 이미 난민으로 인해 피곤하고, 난민으로 인해 불안해진 치안에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다.
사실상 난민을 컨트롤해야하는 국가가 잘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불만이 발생하고 난민들 때문에 프랑스가 부담하는 비용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개인으로 프랑스에서 살면서 난민때문에 느끼는 치안적인 위험, 그리고 트럼프처럼 결국은 프랑스를 우선시하는 정책의 흐름으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이번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나, 이것은 마크롱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 표출이기도 하다. 아직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세계적인 흐름은 트럼프 처럼 자국을 먼저 해야한다는 생각이 흐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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