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프랑스 남부에 살고 있어요 :)
차가 없으면 ㅠ_ㅠ 주거지에 갇혀살 수 밖에 없는 ?! 위치에 살고 있어요
이렇다 보니 프랑스어 공부하러 대학교도 못가서 과외를 받아야하고 ㅠ_ㅠ
프랑스인이랑 말 할 기회도 없고
프랑스어는 어버버 :) 하게 되는거 같아요.
도시에 살면 좋겠지만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제가 많이 불쌍해 보였는지......
약혼자부터 시작해서 약혼자네 ㅠ_ㅠ 가족끼리 프랑스어 많이 접하는 방법을 막...................
찾고 찾고 하다가... 크라브마가라는 자기방어 무술?!을 같이 배우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크라브마가이긴 한데 일본 가라테..................더라구요?! 그래서 반일감정이 심한요즘..내가 이걸 구지 배워야 하냐는 둥 불평을 막 했었는데... 스포츠
프랑스어를 못하는 저 때문에 ㅠ_ㅠ 운이 좋았는지
무술 알려주시는 분께서 다 영어로 해주시고 ㅠ_ㅠ
주변에 프랑스사람들도 제 옆에서 서서 프랑스어를 영어로 막 번역해주시고 설명해주시고 해서
얼른 프랑스어를 더 배워야 겠다는 생각과 고마움이 어찌나 크던지
프랑스어 잘 못하는 외국인은 저 뿐이라 그런지.. 다들 신경 많이 써주시더라구요.
민폐인거 같기도 해서 죄송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래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다들 타지 생활이라 혹은 저처럼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계시거나 잘 못하시는 분은
저 처럼 프랑스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을 늘리고 더 알기 위해서 취미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글을 써봐요. 어쨌든 프랑스 사회에 어울리긴 해야하니까요. ㅠ_ㅠ
사실 저는 엄청 부끄럼 많이 타는데............막상 프랑스어를 못 알아 들어도 ... 영어로 번역해주시긴 하지만
무술 앞에서 하는거 보고 따라하고 모르겠으면 같이 수업듣는 분 하는 거 보고 따라하고 하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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