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프랑스에 거주 할 때는 워킹홀리데이,팍스,가족 비자로 있었어요. 연애만 8년하고 결혼을 했으니...........하하하하 :)
결혼을 앞둔 달에 오피에서 연락이 왔어요.
그것은 듣기만 했던 바로 "시민교육"........................................바로 올 것이 왔다 했어요.
하지만 전 시민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 했어요. 1달후에 결혼식이고 예정대로 라면 신혼여행을 갔어야 했고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비자를 새로 발급받아야 할 상황이라 다행히 좋은 공무원을 만나서 서류를 제출하고 뭐 싸인을 하고 교육을 받지 않았어요. (서류에는 내가 이 것에 참여 하지 않아서 얻는 불이익도 감수하겠다?!___그런데 이게 별 영향이 없는게 저는 프랑스인과 결혼했고 그리고 비자를 변경해서 들어 올 예정이 었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뭐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만 없다면 정말 좋은 제도예요.
저 처럼 프랑스어를 못하고 프랑스에서 헐레벌떡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그런데 시골에 살고 있고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 하는 방법이 정말 한국인으로써는 이해가 안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이 시민교육을 받고 언어교육 받는 것을 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또 다른 가장 큰 이유는 ....나도 외국인이지만 이 언어 교육을 받는 사람들 중 좋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난민"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교육의 수준이 높지 않다고 들었어요.
왓........더.........헬.........
정말 솔직히 말하면 전 이민자들이 무서워요. 정확히 말하면 난민.........그리고 무식한 사람들......... 인종차별이니 뭐라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게 ... 전 프랑스에서 최대한 인종차별을 안 겪기위해 노력중이고 그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교육을 많이 받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곳을 가지 않고, 위험한 지역을 가지 않고 있어요..
그런데 시민교육에서 프랑스어 테스트 해서 통과 못하면 이 확률이 높아지는 거예요. 뭐 다른 분들 후기를 찾아보니 선생님도 괜찮고 좋았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고....
그리고 불확실한 프랑스 행정 공무원을 최대한 적게 만나는 것이 프랑스 사는 저에게 평안을 가져다 준다고 할까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한국에 온 이후로 프랑스어 델프 A2를 엄청 열심히는 아니지만?! 마지막 20일은 거의 하루 10시간 이상씩 공부를해서 시험을 봤어요.
사람이 절박해지면 한다고...... 프랑스에서 프랑스어 공부 한 양보다 시험 준비하면서 공부한 내용이 더 많은거 있죠? 이 시험을 통과하면 시민교육하고 언어교육 과정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미친듯이 준비 했는데 ㅠ_ㅠ..
시험 결과는 잘 나올지 모르겠어요. 제발 합격만 ㅠ_ㅠ..
그래도 한국인이라 그런지...시험을 치니까 프랑스어 실력도 많이 늘었고 프랑스에 들어가면 델프 B1을 준비할 예정이에요. 확실히 전 시험에 강한 사람인가봐요.
한국 온김에 토익시험도 유효기간이 끝났으니 치고 갈까............지금 살짝 고민중이에요. 나중에 혹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니까요. :)
그리고 매일 밤 기도해야겠어요. 제발 델프 A2시험이여 합격!! 합격!!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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