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1일 차: 접종후 몇 시간이 지나자 기침,감기기운 기운이 없음
2일차: 오른쪽 맞은 팔이 야구 방망이로 맞은 것 처럼 아픔
3일차: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콕콕 쑤시기 시작해 잠을 못잠.
4일차: 심장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처럼 긴장한 느낌으로 하루 종일 지속 됨. 누군가 내 심장을 누르는 느낌이 남.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음
5일차: 심장쪽 이 불편하고 불규칙적으로 바늘로 콕콕 쑤시는 느낌이 지속 됨.
6일차: 심장쪽 불편함이 계속 되고 바늘로 콕콕 쑤시는 느낌이 지속 두근두근 지속됨
날이 갈 수록 이 불편함은 점점 줄어 들었지만 마름 기침은 계속 되었고 가정의학과에 가서 심장 초음파 검사, 심박 검사 결과 정상, 피검사 정상, 폐 ct촬영 정상
심장전문의를 만나봤지만 다 정상, 원인을 알 수 없음.
화이자 백신 1차를 맞고 가슴이 커지고 림프선 쪽이 조금 부었고 3일차에는 심장 쪽 통증이 컸고 그 뒤로는 점점 줄어는 편이고 마른 기침은 계속 됨. 3주가 지나가니 좀 다 괜찮아 지는 것 같음. 모든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왔지만 화이자 백신 맞고 다 발생함.....백신 부작용이라는 것 밖에 ㅠㅠ.................
7월7일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어요. 쿠팡은 코로나 이력이 있어서 한번만 맞으면 되어서 한번만 맞았고 사실 백신 맞는 것을 꺼려했던 저는 다가오는 시댁가족의 만남 때문에 맞기로 결심했어요.
뭐 시댁은 당연히 백신접종을 다 했고, 제가 걱정했던 건.......................
백신맞으면 코로나 안걸린다고 생각하는...................밖에서는 절대 마스크 안쓰는.........................?시댁식구들....
그리고 쿠팡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게 된건 결과적으로 시댁식구들의 만남이었어요.
어쩐지 ..우리집에 왔을 때 바로 손 안 씻을 때부터 알아봤다면서..............ㅡ ㅅ ㅡ
아무튼 그래서 백신 예약을 하고 백신을 맞았어요.
첫날은 팔이 좀 아프네, 그리고 화이자 부작용 심근염인가 뭔가 걱정이 되서 오른쪽 팔에 맞았어요. 어차피 오른손이랑 손목이 좋지 않아서 뭐 푹 쉬면서 팔 사용하지 말지 뭐 하면서 맞았어요.
백신 맞고 돌아와서 집에서 몇시간 지나 기침이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감기에 걸린듯 조금 춥고 기운이 없는 듯한 느낌?
백신맞고 의사도 하루 푹 쉬라고 해서 푹 쉬고 잠만 자고 했는데.........다음날 팔의 고통이 조금 더 있었어요. 내 팔을 야구방망이로 맞은 느낌? 쿠팡을 째려보며 나 건들리지마라잉! 하고 하루를 보냈어요. 그리고 이제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밤에 잠이 안오고 심장이 두근두근.......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시작되었어요.
뭐지.........아 이래서 내가 백신 안 맞는다고 그랬잖아 ... 쿠팡한테 투덜투덜...
사실 생리기간중에 코로나 백신을 맞아서 못 느꼈는데 심장쪽 가슴이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두근 두근 두근 ! 쿡쿡쿡 ......기침은 콜록코록.......... 세상 평화롭게 살던 내가 마치 스트레스를 엄청 받은 사람 처럼 밤새 심장이 긴장해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잠도 못자고 하루 종일 심장이 마치 긴장한 느낌이 삼일 정도 갔어요.
안 되겠다 싶어서 나 이러다가 죽는거 아닌가.........의사를 만나러 갔어요. 의외로 세월아 내월아 걸리던 예약이 그 당일 저녁에 가능했고 심장검사 받으려면 일주일 내내 걸려야 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가정의학.............. 심장 장치랑 심박수를 확인해주는 장치가 다 있더라고요?! 오잉?~ 그래서 너무 신기하게 다 검사를 했어요. 남자 의사 선생님께서 저를 고려해서 브레지어를 착용하고 있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결국은 장치 착용을 위해 다 제거하고 검사를 받았어요. 뭐 의학적인 것이라........오히려 전 당당했어요 :)
쿠팡도 옆에 있었고 다 같이 제 심장을 초음파로 들여다 보고 했어요. 결과는 정상 그래도 의사 선생님께서 피검사랑 폐 시티 촬영해보라고 해서 또 다음날 다 검사를 했는 데 정상..............................
왜 정상인데 나는 기침을 계속하고 가슴통증이 계속 있는 거지? 왜 심장이 스트레스 받은 것 처럼 불편하지? 그리고 의사 선생님께 이야기를 깜빡했는데 림프선 목옆에도 살짝 부었어요.
그리고 다시 정상 결과지를 들고 가정의학 선생님을 만났는데 ......혹시..............심장 전문의 한테 검사 받아본적 있어?라고 하시길래 아니요! 했더니 그래도 심장이 콕콕 아프다고 하니 심장전문의한테 가보자! 라고 하셔서 종이를 들고 또 다음날 심장전문의를 만나서 또 검사를 했어요. 그런데............. 또 정상!
정상이라고 해서 너무 기쁘지만, 그럼 내 가슴통증과 기침은 왜 나는 거예요? 라고 하니......심장 전문의 무슨 로봇인줄......."난 심장 전문가라 내가 보니 너의 심장은 정상이다." 이말뿐..........틀린 말은 아니지만 마치 로봇처럼 삐리삐리 니 심장 정상 정상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했어요...
결국 내 가슴통증과 기침의 원인은 찾지 못했고.....................정답은 네이버에서 찾았어요.
한국에서도 나같은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 모든 검사를 받았지만 다 정상으로 나오고 나와 비슷한 통증을 말하고 있는 사람들...................화이자에서 무슨 짓을 한거니.. 조금 더 잘 만들 수 는 없었니?
정상이라는 말이 정말 고맙고 다행이다 싶지만 통증과 기침은 어떻게 설명할 건지... 백신 맞은지 2주 정도 지나니 통증은 사라졌고 여전히 기침은 조금씩 해요. 물론 줄었지만........
다가오는 2차 백신이 겁나서 난 덜덜 거리고 있는데 쿠팡은 2차를 맞아야 하지 않겠니 라며........그리고 주치의 의사 선생님이랑 좀 기다려보자 했는데 오늘 다른 의사가 근무 하는 날이라 물어보니 그냥 맞으란다 .. 아놔...........내 주치의 의사 선생님은 나랑 의견이 같았는데!! 기다려보자고 했는데!!!! ㅡㅡ.............................
이대로라면 ..........예정 되로 5일 후에 맞을 판....................ㅜ_ㅜ 그리고 생리기간에 맞아서 그런가 싶었는데 가슴이 커졌어요! 평생 작은 가슴으로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엄청 불편해요.. 정말 조금 커진건데 ..........달리기 할때도 불편하고 양팔이 옆에 있을 때도 거슬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가슴이 작아 불만이었는데...........곰곰히 생각해보니 난 원래의 내 가슴이 좋았던것 같아요. 빨리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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