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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로마여행하기 1편 [10월31일~11월4일] 총체적인 평


로마여행하기 1편


총체적인 평

날씨 : 

2018년 10월 30일 이었나요? 폭우로 인해서 이탈리아의 베니스,베네치아 이탈리아의 북부지역이 물에 잠겨서 난리가 았어요. 로마로 여행가는 것을 2달전부터 계획했기 때문에 비가 오든, 오지 않든 우리는 이탈리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0월말과 11월초의 이탈리아 날씨는 생각보다 따뜻했어요. 바람막이 안에 반팔이 남방을 입고 더울 때는 옷을 가방에 넣고, 추울 때는 머플러를 하고 다녔어요.  


10월말에서 11월달에 이탈리아에 여행가시는 분들은 경량패딩,바람막이,그리고 남방,티,니트 껴입을 수 있도록 옷을 챙기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그리고 우산은 필수입니다.  

10월부터는 이탈리아는 우기라고 합니다. 10월이후에 이탈리아 여행은 피하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치안 : 

제가 이탈리아에 있을 때 비가 계속 왔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소매치기를 만난 적이 없어요. 프랑스 같은 경우는 파리에 군인,경찰들이 있지만 이탈리아의 다른 점은 경찰과 군인이 항상 경찰차,전차를 세워 놓고 옆에 서있어요. 다른 점이라면 이 부분이 다르겠죠. 치안은 상당히 안전한 편인 것 같아요. 파리도 안전한 편이지만 이탈리아가 조금 더 안전하다고 느낀 건 관광객 수가 파리와 비교가 안될 만큼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항상 많이 있어요. "시장통"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어딜 가나 밤늦게 다니면 위험하겠죠?  치안에 있어서는 파리보다 조금 더 안전하다 라고 할 수 있어요. 그 이유는 바로 밤10시가 되어도 밖에 사람들이 야경을 보러 많이 다니기 때문입니다. 


음식 :

이탈리아 음식이 많이 짜다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사실 "이탈리아 음식은 한국인에게 짠 편이 맞습니다." 하지만 식당 어디를 가서 어떤 메뉴를 먹느냐가 그 강한 짠맛을 만나는데 많이 좌우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트립어드바이저,구글지도에 맛집을 검색해서 다녔기 때문에 완전 엄청짜! 하는 음식은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로마는 관광지라 그런지 파스타,피자,부르스키타,라쟈냐 메뉴가 대부분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쉬웠어요. 면음식을 저는 별로 안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파스타와 피자를 엄청 먹었어요.  한인민박에 머무시는 분 아니면 한국식당 위치도 알아 놓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음식점 추천하는 곳은 다음편에 또 올리겠습니다. 


피자는 한국보다 맛있어요. 파스타도 소스가 너무 맛있고 페스토도 다 맛있지만 한국보다 막 엄청 맛있어! 이런맛은 없었어요. 트리플 피자가 맛있긴 했지만 막 여기 줄서서 먹어야지 하는 곳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집에 많이 사가고 싶다하는 건 하나 있었어요! 바로 "와인"입니다.! 이탈리아 와인 너무 맛있어요. 향도 좋고 가격대도 많이 안 비싸고 좋아요. 그리고 다양한 파스타편과 페스토, 레몬첼로 몇 병 사왔습니다. 


음식점에서 주의 해야하는 점 :  이탈리아는 식당이던 카페던 앉아서 먹으면 자리세를 받아요!  영수증을 보시면 가격이 나와있어요. 그런데 그 자리세라는 게 식당입구에 적혀 있는 것도 아니고 보통 2유로 인거 같아요. 그리고 주의 해야 할 점이 카페 같은 경우는 앉아서 먹는 경우 가격이 2배나 차이 나는 곳도 갔었답니다. 서서 먹을걸............2배는 많이 크죠? 사실 그래서 이탈리아는 사기성이 좀 강한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관광객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와서 앉아서 먹고 2배 요금내고, 현지인은 서서 먹고 가는 거죠. 메뉴판이 다른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눈뜨고 당하는 느낌이랄 까요?  앉아서 유명한 카페 안 가시는 거면 맥도날드가서 드시는 게..............나을지도................................... 

    



관광: 

로마는 볼 것이 너무 많은 도시입니다. 정말 하루종일 다녀도 부족하고 4박5일도 부족하고 더 다녀도 부족하죠. 유적지 볼 것이 너무 많아요. 바티칸,콜로세움 등등 하지만 그만큼 사람도 많이서 미리 예약하거나, 로마패스를 구입하거나 아니면 저처럼 아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방문을 해야 그나마 기다리는 시간을 줄 일 수 있어요. 이탈리아 로마는 볼게 너무 너무 많다. 관광하기 좋은 곳입니다.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이 가면 정말 천국인 곳입니다. 콜로세움, 바티칸 투어는 예약안하거나 혹은 로마패스 아니면 무조건 아침 일찍가야합니다. 


사람: 

사실 저는 유럽 몇몇 나라를 여행해 봤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이탈리아에 갔어요. 그런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정말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전 좀 부정적인 면이 강합니다. 하지만 여행 끝에 내린 결론은 반반이라는 거예요. 반은 친절하지만 나머지 반은 정말 무례하고 불친절하고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한다. 친절한 사람들도 있어요. 티라미수 폼피가게 직원들 너무 친절하고, 제가 갔었던 식당도 너무 친절했지만 몇 곳은 정말 어떤 생각이 드냐면요.." 조상덕에 먹고 살면서 외국인이 관광오면 친절해야 하는거 아니야? 이거 너무 심한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제가 프랑스에 살아서 무례함을 종종 경험해요. 프랑스의 무례함은 관광객을 위한 무례함이 아니라.................그 사람은 프랑스 사람에게도 무례하고 원래 무례해요. 그래서 뒤돌아서면 아 "이상한놈"하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거든요. 그런데 !!!!!!!!!!!!!!! 이탈리아는 달라요. 저 사람이 왜 나를 저렇게 대하지? 내가 무엇을 잘 못했나? 내가 동양인이라 그런가? 왜저래? 뒤끝이 엄청 남는 불친절입니다. 그리고 지올리띠 젤라또 점원 대박! 글쎄 잔돈을 던지듯이 줘요. 그래서 저한테만 그런가 봤더니 모든 관광객에게 그렇더라구요.  제가 관찰한 결과 이탈리아 사람은


1.반반이다. 하지만 불친절한 사람은 정말 기분이 오래 나쁘게 불친절하다.

2.길가다가 관광지 도로에 길막고 이야기 하고 있는 사람은 100프로 이탈리아 사람이다.

3.말이 정말 많다.  

4.관광객에게 사기치는 느낌이 든다. 식당주의! 

5.친절한 사람은 친절하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관광객에게 다른 나라에 비해 친절하지 않다. 


물가:

한국이랑 비슷하다. 보통 한끼에 10유로 정도 생각하시고 조금 비싸다 싶으면 20유로 이상입니다.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마 안이라 그렇지 제생각에  관광지 조금만 떨어진 곳에 가면 5유로 6유로 메뉴파는 곳도 있어요. 둘이 보통 합쳐서 35유로 이하로 냈고 조금 많이  내면 40유로 이상 그리고 진짜 비싼 곳 가면 더 많이 나오는 거겠죠?  프랑스 파리 여행하는 것 치고 이탈리아는 저렴한 편이었어요. 



숙박: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하는 점이 숙박업소 입니다. 부킹닷컴으로 예약했고 1박에 100유로 조금 넘는 정도의 숙소를 예약했어요. 호텔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아파트더라구요. 에어비앤비처럼 ............ 위치가 정말 좋은 것 그리고 공간이 조금 넓은 것 빼고는 저는 호텔이용을 추천합니다. 짐맡기고 택시 부르고 이런 것은 호텔 같은 경우는  24시간 대기니까 무슨일이 있으면 물어보거나 하는데 에어비엔비나 이런 아파트 숙박시설은 그렇지 못해요. 그리고 혼자 여행하시는 분은 더더욱! 꼭 확인 잘 하세요. 유랑에서 숙박업소 예약했는데 이상한 곳으로 안내 해줬다는 글을 봤어요. 그리고 이탈리아는 물가가 저렴한 편이니 이왕이면 숙박비를 너무 아끼지 않으셨으면 해요. 안전한 게 최고니까요. 아니면 차라리 혼자 여행하시는 거면 한인민박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숙박비용으로 세금 포함해서 530유로 정도 냈어요 4박5일이었고 둘이 숙박했습니다. 



교통: 

로마는 파리보다 더 작은 것 같아요.  저는 두다리로 튼튼하게 모든 곳을 다 걸어 다녔어요. 비가 오긴 했지만 제가 숙박하는 위치가 스페인 광장 근처라 매일 걸어 다녔어요. 바티칸도 걸어 다닐만 했구요. 그래서 로마패스 이용하실려고 생각하시는 분은 생각을 아주 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도 로마패스 사려다가 안샀어요. 그런데 대중교통 한번도 이용 안했고 안사길 잘했다 했어요. 아참 그리고 공항에서 로마까지 택시를 이용했어요. 숙박업소를 통해 예약해서 50유로 냈고 올때도 택시를 타고 48유로인데 그냥 50유로를 내고 타고 왔어요. 가족이나 혹은 밤늦게 도착하시면 택시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로마 여행을 고려하신 분이라면 마우스로 아래를 드레그 하셔서 제가 작성한 글을 조금 더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로마 여행을 결정하신 분이면 제가 작성한 아래의 글을 드레그해서 보지마세요! :) 

아래부터 시작합니다. 마우스를 드레그하면 흰글 씨로 작성한 글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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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단점은 바로 "무질서"와 "담배연기"입니다. 콜로세움 안에서도  길거리 어디에서든지 ... 담배를 핍니다. 교회안에서는 안 피더라구요 다행히! 이탈리아 사람들은 담배를 상상도 못할 만큼 많이 피워요. 길가면서 너무 많이 피기때문에 마지막날은 목이 너무 아팠어요. 저처럼 기관지가 약하신 분이나 담배연기 싫어하시는 분이 로마여행가면.......................................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렵습니다. 제가 필리핀도 여행해보고 후진국도 여행해봤는데.......거기서 나오는 매연보다 더 심한 담배연기를 24시간 맡을 수 있는 곳이 "로마"예요.  그리고 "무질서" 사실 프랑스에서 무질서한 것을 봐서 그려려니 했는데........여기는 갑 오브 갑입니다. 정말 왜 이렇게 시스템을 무질서하게 만들어 놨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곳 이예요. 예전에 우리 화장실 칸 앞에서 기다리는 거 생각 나시나요? 모든 입장하는 공간이 그런식으로 줄을 서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칸 잘 못 서면 일찍 와도 .............................나보다 늦게 온 사람들이 먼저 들어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가족여행으로 로마를 고려하고 계시는 분께 제 의견을 조심히 말씀드리자면, 로마는 신경써야하는 것이 참 많은 곳입니다. 소매치기 신경쓰랴 입장하는 것 신경쓰랴 차라리 유럽의 다른 나라를 여행하시는 것이 조금 더 편하게 여행하고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친구랑 여행하거나 자매,형제는 상관없지만 부모님과 혹은 자녀와 여행하기에는 그렇게 좋은 도시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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