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이탈리아

로마여행하기 2편 [10월31일~11월4일] 음식점


로마 여행하기 2편 

음식 

 로마 여행 전 맛집 찾아 지도에 표시해두기

트립어드바이저에 "로마"라고 검새하면 맛있는 레스토랑 순으로 검색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거기서 찾은 맛집과 구글지도에 리뷰를 읽어보고 결정해서 가고 싶은 곳을 지도에 표시해 두면 로마 여행시에 편리하게 맛집을 빨리 찾아서 갈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항상 한국인 리뷰를 꼭 참고 합니다. 외국인이 맛있다고 많이 올라와 있는 곳이긴 하지만 저도 한국인이라 한국인 리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별이 네개 이상이지만 한국인 리뷰가 "거긴 불친절해요" "별로 짜다" 이렇게 된 곳은 제외하였습니다.  한국인 입맛은 한국인이 가장 잘 아니까요. 저 처럼 이렇게 하셔도 되고 네이버에 검색하면 한국인이 많이 가는 레스토랑이  또 따로 있어요. 아마 그곳은 가면 한국인이 엄청 많겠죠? 저는 주로 트립어드바이저나 구글리뷰를 참고합니다. 이렇게 많이 표시해 두었지만 사실 간 곳은 몇 곳이 되지 않아요.

1. Da Francesco

여기는 지인분의 추천을 받아서 갔던 곳입니다. 사실 저희는 늦게 도착해서 예약하지 않은 상황이라  줄서서 기다려야 했어요. 그리고 제가 열심히 검색 끝에! 여기 take away가 된다는 사실! 그래서 저희는  take away를 했어요.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녁시간에 항상 대기줄이 있는 곳입니다.  혹은 갔는데 줄이 너무 길다 그러면 망설이지 마시고 입구에 주인 아저씨한테 가서 저 take away하고 싶어요. 하면 바로 주민 받고 바로 피자 받아서 갈 수 있어요. 저는 여기서 트리플피자 먹었습니다. 18유로입니다. 가격은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좀 비싼 편이지만 맛있었어요. take away 하시는 분은 아마 숙소가 가까워야 겠죠? 예약하고 가세요 :) 


2.Pinsa 'mpò - pinseria romana a roma prati vaticano

바티칸을 갔다가 나오는 길에 배가 너무 고파서 갔던 곳입니다. 저희는 11시 반 쯤에 갔어요. 손님이 그때는 별로 없어서 안에 바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그 이후로는 계속 손님이 왔어요. 자리도 없었어요. 이곳은 주로 take away하는 곳입니다. 저는 비건피자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양도 많고요. 속이 안 좋았지만 다 먹었어요. 가격도 저렴한편이라 좋았어요. 식당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고 싶으신 분은 여기서 피자 먹거나 혹은 피자를 사서 자리가 없으면 밖에서 먹어야해요. 친절하고 좋아요. 직원분이 계산하는 것도 다 보여주시고 피자도 고르면 바로 구워서 줍니다. 음료 가격도 저렴하고 좋았어요. 사실 큰 레스토랑인줄 알고 갔는데 정말 작았어요. 혹시나 화장실을 가셔야 하는 분이면 여기는 패스입니다! 화장실 없어요 :)  



3. Pasta and Social International House.(예약없이 가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곳 , 보험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여기 파스타를 먹기위해 꼭 여기를 가자! 이건 아닙니다. 맛집 다 예약하고 가시는 분은 가시고 일요일이나 뭔가 이시간에 맛집 갔는데 오래 걸릴거 같다 싶으면 여기가세요.)


2번 갔던 곳이에요. 이 레스토랑은 커서 예약하지 않아도 항상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메뉴도 파스타를 먹었어요. 한번은 봉골레,한번은 볼로네즈를 먹었습니다. 맛 괜찮았어요. 가격도 괜찮았고 티라미수 케익도 맛있었어요. 여기는 무난하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일요일에도 문을 열어서 좋아요. 그래도 가신다면............."봉골레"는 드시지 마세요 조개에 해감을 던한 듯..돌을 몇개나 먹었는지 모릅니다.. 저는 맹장 수술을 해서 괜찮지만 .. 비추! 맛있지만 돌을 먹는 건 싫잖아요! 그래서 다시 갔을때는 다른 메뉴를 시켰어요. 아참 그리고 탄산음료는 가격이 안나와있는데 3유로예요. 그냥 에스프레소 드시는게............. 저는 커피를 못 마시거든요. 캔음료 3유로면 돈이 조금 아깝잖아요 :)  이집에서 피자도 시켜 먹던데 전 갈때마다 파스타만 먹었어요. 파스타 먹으면 보통이상은 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기다리지 않고 갈 수 있다는 건 큰 거죠! 아참! 여러분 그리고 커피 주문할때 한번더 확인하세요. 직원분들이 영어를 잘 못알아 듣는듯................난 분명 에스프레소라고 했는데..처음에는 카프치노가 나왔어요. 그래서 직원이 친절한데 잘 못 알아들었나보다 하고 그냥 마셨구요. 그리고 두번째도 에스프레소라고 말했는데 확인할 때 다른 커피이름이 나와서 아니요 에.스.프.레.소라고 다시 확인한번 시켜줬어요 :) 직원들은 대부분 친절합니다. 



4. Cantina Belsiana

숙소와 가까워서 2번 갔던 곳. 여기서 부르스키타 9유로 메뉴를 시켰어요. 사실 저희는 이메뉴를 자주 해먹는 메뉴기도 해서 먹었는데........... :) 부르스키타를 드시고 싶으신 분이라면  Pesto 3유로에 2피스 나옵니다.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페스토 부르스키타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라자냐로 유명하기도 한집입니다. 메뉴판에 보면 라자냐말고 또 다른 게 있는데 야체 있는......? 그것도 괜찮았어요. 라자냐................이거 호불호가 갈릴것 같은 메뉴라 강력추천하긴 어려워요. 낮에 가신다면 페스토파스타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여기 와인이 한잔에 6유로에서 8유로 정도 하는데 저희는 8유로 짜리 두잔 시켰습니다. 취향이 달라서 병은.....................어려워요 둘이서 :) 와인이 정말 맛있었어요.   숙소와 가까워서 갔다는 점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라자냐가 왜 제가 호불호가 갈린다고 말씀을 드리자면................정말 짜다!라고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이상하죠? 첫번 째 나온 라자냐는 정말 미친듯이 맛있었어요. 그런데 두번째 먹는건 엄청 짠거예요! 그래서....................... 강력추천하기엔 힘들어요 ㅜ_ㅜ 예약하지 않고 가도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저녁시간마다 붐비는 곳이라 조금 기다려야해요 :) 


5.Pompi Tiramisù 폼피티라미슈

로마 여행하면서 가장 친절했던 집입니다. 직원들이 저를 보자 마자 "안녕하세요?, 4유로입니다. 숫가락 필요해요? 안에 들어있어요. 좋은하루되세요" . 1번째 한국인을 기똥차게 잘 알아 봅니다. 깜짝 놀라서.. 타지에서 한국말 듣는 것 만큼 좋은 일은 없죠? 거기에다 친절하기 까지 한데 뭘망설이나요.. 로마 여행에서 많이 지친당신 폼피가서 힐링하세요. 사실 티라미수가 미친듯이 맛있어!라는 맛이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기본 티라미수랑 딸기티라미수 맛있었어요. 저는 다시 또 가고 싶은 곳이라 추천합니다. 4유로입니다. :) 딸기가 조금더 맛있는 거 같아요. 기본 티라미수는 먼가 조금 크림많이 먹는 느낌이라. 딸기티라미스는 딸기가 상큼한 맛으로 조금 감싸 주는 느낌이 들거든요. take away방식이라 길에서 서서 드시는 분 많이 볼 수 있어요. 맛있었어요. 하지만 친절함에 더 감동적인 곳입니다. 


6.Giolitti (돈 내고 다시가서 먹으라고 한다면 안가고 싶은 곳 )OLDBRIDGE로 가세요 :) 

이탈리아의 3대 젤라또라고 하면 아래의 가게가 있어요. 

GIOLITTI

GIOVANNIFASSI

OLDBRIDGE

사실 저는 지올리띠를 꼭 가야 겠어! 이렇게해서 간 건 아니고 지도에서 가까워서 갔어요. 딸기,망고,사과 이렇게 먹었어요. 돈내고 다시가서 왜 안먹냐구요? 맛없었냐구요? 아니요 맛있었어요. 그런데 불친절이 하늘을 찌릅니다. 손님한테 잔돈을 던지듯이 주고 말도 퉁명스럽고 완전 불친절의 끝판왕입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선택할 때 직원도 말을 해줘도 제가 한국인이라 그런지 처음에 쌀맛을 말하더니.....................................나중에는 안고른 피스타치오까지........그래서 다시 한번 더 말해줬어요. 나중에 로마에서 만난 한국분이 하는 말씀이 올드브리지 젤라또 가게에서는 한국말로 환영도 잘해주고 양도 엄청 많이 줬다고 하더라구요. :) 사실 저는 아이스크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춥기도하고..비도오고 그래서 한번 먹고 말았지만 저처럼 한번 먹을 분이라면 친절하게 해주는 OLDBRIDGE 올드브리지에 가셔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내돋 내고 먹는 데 친절하게 대우 받으면 기분도 좋잖아요. 그리고 가격도 얼추 이야기를 해보니 올드브리지가  더 저렴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