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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커플이야기/쿠핑의하루

불타는 파리 노트르담

불타는 파리 노트르담

프랑스 시간으로 어제 저녁7시부터 노트르담에 불이 났다고 프랑스가 난리가 났어요. 티비 방송에서 생중계를 해주고 대통령인 마크롱도 노트르담 현장에서 있었어요. 그리고 많은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이 노트르담이 활활 타는 장면을 지켜보기만 했어요.

처음에 너무 불이 심하게 나길래, 왜 헬리콥터를 이용안하고 저렇게 두는거야? 라고 물어봤더니 뉴스에서 나중에 대답해주더라구요. 헬리콥터를 이용하면 불이 더 커질 위험이 있다고... 그래서 소방관들이 불을 끄고 있는 장면이 보이는데

불은 작아질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커져갔어요. 그리고 아직 원인은 밝혀 지지 않았지만,

설마 노란조끼? 아니야 노란조끼는 아닐거야. 

테러인가?

보수중에 화재가 일어 난 것인가?

왜 불이 났는가?

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어요. 어제 사실 저는 외국인이라 그렇게 슬프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슬퍼했어요. 그리고 프랑스이 관광객들도 슬퍼하고 인터뷰하는 장면을 봤는데, 

영국여자였나?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방문했던 곳이 불타고 있어서 너무 슬프다고 인터뷰에서 펑펑 우는 모습을 봤어요.

지금 프랑스는 노트르담 때문에 난리가 났어요. 몰랐던 노트르담 역사도 방송해서 해줘서 공부도 하고... 나폴레옹이 죽었을 때도 파리 노트르담에서 했다면서.... 짦은 불어 실력으로 이해하자면 그랬답니다. 많은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곳이라고... 

 

그리고 방송에서 탑부분이 무너지는 장면을 봤어요. 그리고 방송에서 이걸 재보수 하려면 얼마나 비용이 들고 힘든지에 설명을 했어요. 왜 가만히 있던 탑에 불이 붙은 걸까요? 하는 의문만 생겼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 노트르담을 갔다와서 다행이야라는 생각이 드는건 뭔지 참, 사실 전 노트르담을 많이 가봤어요. 파리 노트르담뿐만 아니라 프랑스 전역에 노트르담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몽마르트도 가보고 사실 파리를 여행했을 때 종교적인 의미를 중점에 두지 않는 다면 노트르담 보다는 저는 몽마르트가 더 이쁘고 좋았어요. 그리고 노트르담 처럼 생긴 성당은 프랑스 전지역에 많아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정말 똑같이 생긴 노트르담이 프랑스 전지역에 많거든요. 하지만 여기서 역사적인 의미는 파리에 위치했다는 점과 많은 역사적인 기록이 있다는 것이 크게 다른점이 아닐까 해요. 그래서 프랑스 사람들과 전세계의 사람들이 슬퍼하는 거겠죠. 

 

아무튼 빨리 재건이 되고 원인 규명이 빨리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