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많은 일을 하려고 계획을 하던 도중에 나에게 더 집중해야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몸에서 보낸건지 손가락이 아파서 컴퓨터를 많이 사용 못하게 되었어요. 모든 일을 컴퓨터로 해야하는데 이를 어쩌지? 그래도 손을 자꾸 사용 할 수록 손가락이 아파서 고민하던 도중에 그럼 뭐 어쩔 수 없지 책이나 읽지뭐 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생각한건 '내가 정말 아무 목표 없이 쓸때 없는 짓을 정리하지도 않고 마구잡이로 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내 몸에서 '지금 너는 니 인생에 대해서 한번 돌아봐야하는 시기야 너 자신을 한번 봐'하는 시기 인거 같아요. 책을 읽을 수록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았고, 어떻게 지내 왔는지 내 스스로에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해외에 살다보면 뭐든지 열심히 할거야라는 마음에 이일 저일 많은 잡다한 일을 시작해요 그것도 동시에..
정리되지 않은 목표로 하루 하루를 보내니 몸은 바쁜데 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모르는 거죠. 그렇다고 누가 말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
아마 이번 시간을 통해서 많은 책을 읽고 내 자신을 조금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20대의 저는 아마 아무 걱정없었겠지만 지금의 저는 30대니까요. 목표 없이 달릴 나이는 지났다는 것을 책에서 이야기 해 줍니다.
해외에서 살다보면 가끔씩 목표를 까먹고, 무엇이 중요 했었는지 까먹을 때가 있어요. 한국에 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정보도 공유하고 내가 뭘 놓치고 있는지 조언도 얻을 수있어서 좋았을 텐데 :) 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저는 가장 좋은 스승인 책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얼른 내 목표를 명확하게 해서 내 멘토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것은 사실이예요.
아무튼 이번에 손가락 때문에 내인생을 다시한번 정리하고 목표도 다시 세우고 새롭게 다시 영차영차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해외에 저처럼 배우자 때문에 사시게 되면 처음에는 막상 어렵고 뭔가를 해볼까하고 여기저기 많은 일을 하실거라고 생각해요. 그럴 때 일 수록 저처럼 마구잡이로 하지 마시고 목표를 가지시고 원하시는 것에 도달 하시길 바랍니다 .
해외에서 사는 모든 한국인들이 시간을 알차게 잘 보내길 바라며 오늘 이기를 마칩니다!!
'한불커플이야기 > 쿠핑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주의 누드비치에 이어 상의탈의한 할아버지 (0) | 2019.09.03 |
---|---|
프랑스는 큰 나라다! (0) | 2019.08.22 |
또 다시 찾아온 두통 원인을 혼자 분석하다. (0) | 2019.08.01 |
매미소리를 프랑스 사람들은 좋아해요? (0) | 2019.07.17 |
두더지 생활의 시작 - 남프랑스 더운 여름이 오다. (0) | 2019.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