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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커플이야기/쿠핑의하루

프랑스에서 2주년 결혼 기념일 프랑스에서는 결혼기념일 마다 챙겨야 하는 물건이 따로 정해져 있어요. 그래서 다가오는 2주년 결혼기념의 테마는 바로 "가죽"이에요. 하지만 곧 이사 예정이라 쇼파를 사기에는 너무 큰 결정인가 아닌가 싶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결혼식 이후에 같이 찍은 사진을 앨범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언제 할지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그래도 문득 가죽으로 된 무언가를 사야할 것 같아 남편의 벨트를 사주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점심시간에 남편이 와서 하는 말이 " 나 꽃 주문했어!오늘 배달 올거야!" 흠..........................꽃은 일주일 전에도 받았는데............................. 사실 남편이 제가 민감해져있을 때, 집에 오면서 큰 장미꽃 한다발을 사서와서 감동을 준 적이 있어요..
프랑스 치과후기 :한국갈 때까지 참아? 말아? 올해 2022년 1월 한국가기 하루 전에 먹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먹었던 "카라멜"때문에 금으로 때워놓은 온레이가 똑 떨어졌어요. 때 마침 담당 치과의사 선생님이 쉬는 날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치과에 전화를 했어요. 제가 다니는 치과는 의사가 3명인데 긴급한 경우의 경우는 대신 진료를 해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금덩어리를 빨리 붙여달라고 휴지로 싸서 갔더니............. 문제는 이 떨어진 금니에 이가 썩어서 치료를 하고 다시 해야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치과 의사선생님이 왜 이걸 금으로 했어? 이상하다? 돈 때문인가? 그리고 마치 나를 봉 보듯이 보면서 다음에 치과가서 또 금으로 하자고 하면 세라믹으로 해달라고 해! 금으로 하지 않아도 되는데 금은 비싸잖아. 흠..뭔가..
내 취미가.......공부라니......... 나는 30년 평생 내 취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취미 생활 하나씩 있는 프랑스인들을 보면서 내가 잘 못 살았나? 나는 왜 취미가 없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눈빛들이 싫었다. 내 평생 취미가 뭐예요? 질문을 살면서 몇번 받았을까? 그런데 프랑스 사람들은 자주 취미가 뭐예요? 물었다. 그럴 때마다 없어요. 아마도 등산? 이라고 말을 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취미가 없는 나를 조금.......................불쌍하게? 여기는 듯 했다. 난 30년 넘게 잘먹고 잘살았는데 취미가 없다는 이유로 죄인이 된 느낌을 받았다. 그게 왜? 취미가 꼭 있어야 하나? 그런데...............................어느 순간 깨달았다. 내 취미가 공부라는 것을..................... ..
프랑스에 살기 쉽지 않은 이유 : 사회주의의 나라 프랑스 많은 다수의 사람들이 프랑스에 살며, 프랑스에 살기 있고 때문에 말할 수 없는 좋지 않은 점들... 코로나가 오기전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은 "다름"이 코로나 때문에 빠르게 거대하게 다가왔어요. 여기서 키워드는 "마스크"와 "백신패스" 초창기 코로나 백신이 창궐했을 때, 한국에서 마스크를 미리 구입해 쓰고 다닐 때, 모두 너네 왜 마스크를 쓰냐고 부정적인 시선과 쿠팡과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렸죠. 그리고 얼마후 사태의 심각성을 알기 시작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고 자신들이 했던 '무지'를 인정하지 않고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어요. 프랑스 사람들의 특징은 사과를 안하는 것입니다. 마치 사람을 죽여 놓고 아무일 없다는 듯 대하는 사람들과 같은 상황이 많이 발생해요. 프랑스 사람들이 콧대가 높다는 말을..
프랑스에서 새차 구입하기[긴 글] [푸조:2008 모델 상담: 전기차 렌트 추천 받음 ] [르노:르노 캡처 lpg,르노캡처 중고 8천 킬로 : 할인 오퍼 없음 자기가 가지고 있는 차 팔려함 ] [르노: 르노 캡처 인텐스 다른 셀러 :할인 오퍼 받음, 우리가 원하는 옵션 선택함] [현재 자동차 보험 문의와 대출 정보까지 받음(보험은 가격비교 사이트가 있긴 한데 우린 그전에 풀커버 비싼 보험 들었음 그거 그대로 조건 해서 한 달에 100유로 조금 적게 냅니다) ] [은행에도 자동차 대출 문의: 은행이 제일 싸긴함 보험회사와 별 차이 안 났음 150유로 정도 차이 났음 [*중요한 정보 : 자기 월급에서 35프로 이상 대출 받은 건이 있으면 은행이 대출 안 해줌, 그래서 세차 살 때 돈을 더 넣기로 함] 원래는 집 먼저, 차를 다음에 사는 게 ..
내가 한국인이라 행복한 이유 헬조선을 왜치던 내가 해외 살아보니 나의 나라, 대한민국에 대해 여러가지 방면으로 생각해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한국에 살지 않았다면 내가 절대 느끼지 못했던 것들 영어를 그렇게 잘하고 잘난 내 친구는 왜 한국에서 일할까.... 늘 항상 넌 왜 그렇게 한국에 불만이야? 우리나라가 최고야 난 다른나라에 가서 살 생각 없다고 한 친한 오빠... 나는 경험을 해보고 알게 되었어요. 가족이 그렇게 소중하고 한국의 문화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 오늘은 사실 해외 결제 시스템인 '페이오니아'문제로 며칠동안 영어로 이메일을 몇번을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자동봇 답장으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답장만 오고 문제가 자동으로 해결되었음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미친!!!!" 시간대가 맞지 않아 그런지 영어 ..
이런 장점이 있다니?? 프랑스 치과 한달 후기 이상하게 제 치아는 꼭 프랑스에 있을 때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픈걸까요? 2년전에 사랑니 발치도 미루고 미루다 더이상 참을 수 없을 때 까지 기다리다가 프랑스에서 치과를 갔어요. 쿠팡이 검색해서 후기가 좋은 곳으로 갔어요. 첫 날에 내 사랑니를 뽑는 건가? 했는 데, 첫날은 스켈링을 하고 그리고 일주일 후에 가서 사랑니 발치를 했어요. 사실 처음 프랑스 치과에 간 느낌은 '엇? 뭐지 생각보다 좋은데?'였어요. 시설도 한국 만큼 괜찮았어요. 그리고 천장에 티비까지 달아놔서 누워서 볼 수 있게 했더라구요. 당연히 전 치과가면 치료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눈을 감고 있어요. 그리고 정말 가볍게 빼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괜히 혼자 프랑스에서 치과가는 것에 쫄았던거 아닐까?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인데..라는 생각이 ..
시댁과의 관계 ? 나는 할 말을 해야했다. 나도 영어 쓰는 국가 며느리고 싶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영어권 나라에 살았으면 덜 했을 텐데.........아오....... 원래 남게 더 커보인다고......미국 사람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다가 다 텐데로 끝나니까 사실 쿠팡만 보면 진짜 난 전생을 구했어! 야호 야호! 외치기도 해요. 시댁 이야기를 조금 더 해 볼까해요. 사실 누워서 침뱉기하는 걸 알지만 어쩔 수 없어요. 남편 시댁에는 두개의 폭탄이 존재해요. 하나는 시아버지, 경상도에 자라난 우리 아빠보다 권위 적이고 내말이 법이다. 그리고 사실 제가 보기엔 다른 사람들과 감정을 공감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프랑스 사람들 코높다라는 말이 아시는 것도 많으시긴 하지만 자기 생각이 맞다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