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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생활/프랑스문화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8 화 ] 프랑스 웨딩문화 -복장편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8 화 ] 프랑스 웨딩문화 -복장편 프랑스에서는 결혼식을 할 때 하객들에게 종종 드레스코드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초대 받았을 때 별 다른 말이 없으면 정장을 입어도 되고, 원하는 옷을 입어도 됩니다. 문제는 결혼식이 시청 결혼식인지 혹은 시청결혼식이 끝나고 또 장소를 옮겨서 교회에서도 진행되는 결혼식인지도 확인해야합니다. 그리고 프랑스 결혼식은 시간이 엄청 길기때문에 여성분들이라면 플랫슈즈하나 가방에 넣고 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우선 이번 편에서는 특히 남자 분들이 특히 조심해야하는 정장 차림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남자분들은 정장을 구매할 때 3피스,2피스 정장이 있습니다. 1. 2피스 정장. 정장의 자켓과 정장 바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장..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7 화 ]우리는 모두 평등하다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7 화 ] 해외생활 중에 가장 익숙해지기 쉽지 않은 것 우리는 모두 평등하다. 프랑스에 살면서 한국인으로써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바로 "반말"과 함께 익숙해져야 하는 것이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과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20대 초반에서 해외에서 만나는 친구들이 나이가 거의 비슷합니다. 20대 후반에 프랑스에 살게 되면서 직면하는 문화적 충돌은 바로 "이름"부르기부터 시작 됩니다. 왜? 갑자기 이름? 한국 문화에서는 회사에서 상사에게 이름을 부르지 않죠? "과장님","대리님" 한국 문법에서 틀렸다는 것을 알지만 "과장""대리"라고 부를 때는 그분들 보다 직위기 높은 사람이 부를 때의 상황이죠. 그리고 시댁어른, 부모님 보다 더 나이가 많거나 나보다 나이가 10살은 ..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6 화 ] 너 왜 자꾸 나한테 vous라고 하는거야? 왜 높임말을 계속 써?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6 화 ] 너 왜 자꾸 나한테 vous라고 하는거야? 왜 높임말을 계속 써? 우리나라에만 존대말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아시나요? 영어만 배우다 보면 서양 사람들은 존댓말이 없나 보구나!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반말과 존댓말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한국과 다르답니다. 제가 프랑스어를 막 배우기 시작했을 때 , 레스토랑에 가거나 처음만나는 사람에게 Vous라고 해야 한다고 배웠어요. Vous는 "당신"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의 바르게 말하기 위해서 처음보는 사람에게는 Vous를 써야한고 배웠어요. 그리고 약혼자 어머니께 한국 처럼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 식사는 하셨어요? 그리고 항상 Vous에 해당하는 동사와 함께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아무 ..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6 화 ] 잠 많이 자는 사람보고 머라고 할까요?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6 화 ] 잠 많이 자는 사람보고 머라고 할까요?한국에서는 잠 많이 자는 사람보고 "곰처럼 잔다"라는 말을 하죠? 그 이유는 곰이 겨울잠을 길게 자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프랑스 사람들도 잠을 많이 자는 사람에게 "곰처럼 잔다, 곰처럼 잠이 많다."라는 말을 사용할까요? 한국에서는 "곰"이 친근한 동물로 많이 등장합니다. 단군신화에서도 곰이 나오죠? 프랑스에서 어떤 사람이 잠을 많이 자거나, 우리나라 말로 "곰"처럼 잠을 잘 잔다. 라는 표현을 할때 이런말을 사용합니다. dormir comme un loir잠을 loir처럼 잔다.이문장의 뜻은 " 정신없이 잔다. 잠을 깊게 잔다. 잠을 잘 잔다." 입니다. 그럼 여기서 loir는 무엇일까요? 네이버에 검색하니 한국..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5 화 ] 프랑스가 우리나라 보다 공휴일이 더 적다고?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5 화 ]프랑스가 우리나라 보다 공휴일이 더 많다고? 작년에 크리스마스에 알게되었어요. 저는 프랑스 사람들의 가장 큰 명절이 "크리스마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당연히 한국처럼 크리스마스는 3일정도 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연차를 사용해서 길게 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살면서 왜 프랑스는 긴 공휴일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은 추석과 설날에 3일씩 총 6일을 일년에 한번 씩 쉬지만 프랑스는 1일 이상이 가는 공휴일이 없답니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얼마나 프랑스가 한국보다 공휴일이 적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공..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4 화 ] 와인을 사랑하는 프랑스인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4 화 ] 와인을 사랑하는 프랑스인 1.와인만을 위한 여행을 한다.사실 프랑스에서는 저녁식사를 하거나 가족끼리 모이면 항상 와인을 마십니다. 큰행사는 물론 와인이 빠지질 않아요. 그런데 얼마나 대단한지 궁금하시죠? 바로 "와인여행"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와인을 구매하기 위해 와인의 현지 와이너리에 가는데요, 한국 처럼 어떤 특산물이 맛있으면 그곳에 가듯 프랑스 사람들도 그렇답니다. 그럼 그게 왜 그렇게 대단한거냐?라고 물을 수 있어요. 프랑스는 한국의 면적6배인 나라입니다. 와인을 사기위해 10시간을 운전해서 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리고 와이너리에 가서 한병,두병을 사는 것이 아니라 와인구매를 위해 2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는 물론이며 자동차 트렁크,뒷자석 까..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3 화 ]크리스마스를 위한 초콜렛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3 화 ]크리스마스를 위한 초콜렛 유럽 여행을 할때 빠질 수 없는 품목이 "초콜렛"이라고 할 수 있어요. 프랑스에서는 쉽게 맛있는 초콜렛을 구입할 수 있어요. 우선 프랑스에 여행을 왔는데 기념품 무엇을 선물해야 할지 고민 하는 분들은 무조건 슈퍼마켓에 가서 초콜렛을 사가라고 추천합니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아이템입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 할 프랑스의 다른 문화는 바로 "크리스마스를 위한 초콜렛"입니다. 프랑스 뿐 아니라 다른 유럽지역도 해당될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초콜렛 캘런더가 없지만 프랑스는 11월달 부터 "초콜렌 캘런더"가 등장합니다. 이 초콜렛 캘런더는 크리스마스를 애타기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매일 매일 하루에 하나씩 1..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2 화 ] 돈만 있으면 집 구할 수 있는 거 아니야?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프랑스 문화 제 22 화 ] 돈만 있으면 집 구할 수 있는 거 아니야? 프랑스에 유학을 하거나 살게되면 직접 부딪쳐야 하는 문제가 바로 "집구하기"입니다. 유학생들은 기숙사를 살면 되겠지만 일반인인 경우는 정말 힘들게 집을 구해야 해요. 한국의 경우는 보증금만 있으면 월세로 집을 구하기 쉽지만, 프랑스는 그렇지 않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집을 사지 않는 이상 월세에 괜찮을 집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특히나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지역은 더욱 어려워요. 대기업에 취업을 했다고 한다면 집을 쉽게 구할 수 있을 까요? 그것도 프랑스에서는 어려운 일이랍니다. 프랑스는 보통 수습과정을 3개월 혹은 4개월의 거친 다음에 전환이 됩니다.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