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커플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에서 내가 가장 행복한 여자라고 생각하게 해주는 너 살면서 한번도 서양인이랑 같이 살게 될거라고 생각한적이 없었다. 그리고 내가 국제 결혼을 한다면 그건 아마 중국인일거야! 했었는데.. 어느 덧 그와 함께한지 7년이 넘었다. 매일 그때를 생각하면서 둘다 똑같이..'나 그떄 젊었는데....'라며 말한다. 사실 오늘 다가오는 내 생일을 맞아 그가 멋진 레스토랑을 예약 해놨다. : )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저녁에 좋은 레스토랑 가는구나 했다. 눈치 100단인 나는 모르는척 하기가 너무 힘들다. 일요일 저녁에 시간을 비워놔라고 말하니! 아 당근 '식당'! 그리고 선물도 허당허당허당 :) 둘이 매일 붙어다니니 비밀을 만들기가 더 힘들다............그래도 비밀로 하려고 얼마나 애를 쓰던지 알지만 모르는척 열심히... 멋지고 정말 예쁜 식당에서 식사를 정말 .. 프랑스 경찰의 공권력 - 노란조끼 프랑스에서 기름값인상을 하려고 했던 마크롱의 계획 때문에 발생하게된 노란조끼가 아직도 프랑스 전지역에 퍼져있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촛불시위를 하면서 우리도 프랑스 사람들 처럼 마스크 끼고 저렇게 능동적으로 시위해야하는거 아닌가? 그래서 국가에서 말을 듣는게 아닐까? 생각을 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선진국이라고 하면 우리나라보다 높은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을 하기도 한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 전지역은 치안이 별로 좋지 않다. 그 원인중에 하나는 시민의식이 우리나라보다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실 노란조끼 사태를 보면서 왜 저렇게 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 이유는 노란조끼를 입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지지하지만, 그 방법이 조금은 잘 못되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어제 1시간동안 경.. 드디어 소원 성취 로또 구입하기. 지난 주말에 가장 뜻깊고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바로 프랑스에서 드디어 로또를 구입했다는 거예요. 그게 뭐 ?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 혹시.........당첨? 대답은 당첨은 무슨........................ 숫자하나도 안맞더라구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사실 저는 한국에 있을 떄 가족들한테 선물도 하고 종종 로또를 샀어요. 작은 행복이라 할까요? 그런데 쿠팡의 생각은 로또를 사는것은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반대거든요. 사서 당첨되면 좋은거고 로또를 사고 난 다음에 그것을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매일 졸랐지만 저를 도박꾼으로 보는 눈으로 그건 옳지 않은 것이라고 ................. 매번 사달라고 징징 거렸는데.. 왠걸 니스에 cap3000이라는 .. 사주팔자 오늘 언니가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혹시나 해서 내 사주팔자를 아는 지인분께 봐달라고 했단다. 이유는 즉 해외에 살고 싶어하는 언니가 정말 궁금한 것은 ' 해외 사는 사주 팔자는 따로 있나?'라는 것이었다. 사실 어릴때 부터 나는 사주를 보면 역마살이 정말 많이 들어있다고 했다. 그 역마살 덕분에 전학도 많이가고 그리고 그 덕에 해외여행도 많이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 쿠팡이랑 만나러 오는 것도 역마살이였을테니......그리고 이상하게 내가 프랑스에 올때 마다 쿠팡이 이사를 했다. 사실 프랑스에 제대로 살기전에 난 이사 짐을 3번이나 쌌다. 한국인 치고 이렇게 이사경험 많이 하는 사람도 없을 거다. 아무튼 그래서 아는 지인분이 하는 말씀이........... 나는 56살까지 해외에서 살 팔자란다.. 해외에 살 수록 간절해지는 언어 공부. 1년간 프랑스어를 공부했는데, 프랑스어라 그런지 유독 늘지 않았어요. 사실 일본어는 일본을 워낙 싫어해서 공부하기를 싫어 했고, 중국어는 재미있어서 했고, 영어는 어쩔 수 없으니까 했는데.... 프랑스는 프랑스에서 살아야 하니까 하는 중입니다만... 제가 공부한 언어중에 가장 어려운 언어인것 같아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사실 젊을 때 만큼 그렇게 집중을 하지 않았기도 했지만 발음부터가 너무 어려우니 그냥 주저 앉는게 일상이었어요. 뭐 인터넷 후기보면 육개월안에 자격증을 땄다는 그런 뻥들을 많이 봤지만 결국 보면 육개월은 시험 공부한 기간이고 프랑스 언어를 그전부터 학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혼자 프랑스어가 생각보다 늘지 않아서 내 실력에 화가 나서 울었던 날들이 어찌나 많았던지... 초기에는 혼자.. 가족한테 축의금을 받아? 어제 이야기 하다가 문뜩 프랑스와 한국의 같은 점을 발견했어요. 사실 한국에서 결혼하는 친구들이 많아지고 하다보니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프랑스에서는 가족한테도 축의금을 받아요! 응? 이게 무슨말이야? 하겠지만 친언니,친 부모님한테 축의금을 받아요! 뭐지? 보통 외국에서 결혼하면 축의금문화가 없다고 알고 살아왔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지난 스키를 타러 갔을 때 호텔에 14일가량 머물렀어요. 물론 요리도 안하고 다 호텔에서 사먹었답니다. 그런데 쿠팡의 누나가 그 부부에게 초대장을 주는거예요. 그래서 여기 사람들은 멀어서 결혼식에 못올 텐데 왜 주는거지?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뒤늦에 알게 된 사실.. 결혼 초대장에 글쎄! 계좌번호가 적혀있는 거예요. 최대한 사람들에게 많이 보내서 계좌로 돈을 송금받.. 밤에 공부해야 더 잘 되는 데... 저는 밤에 공부를 해야 집중을 잘 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낮에는 아무리 마음먹고 공부하려고 해도 집중력이 밤만큼... 생기지 않아요. 그래서 이제 정말 저녁을 먹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사실 저녁을 먹은 후에 프랑스에서는 텔레비전으로 방송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서 저는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혼자 프랑스어를 공부하다가 답안지가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는 내일 아침에 쿠팡에게 물어봐야지 하다가.. 아침에 문뜩 쿠팡이 너 프랑스어 공부를 위해서 이책을 읽으면 좋겠어 하면서 추천해준 책이 제 눈앞에 있는 거예요. 그래서 얼른 그 책을 들고 아마 저녁 10시 쯤이었어요. 게임하고 있는 쿠팡 옆에 촐싹 붙어서 나이제 책읽을 거야 그러니까 발음 틀리면 말해줘 :).. 나는 까막눈이 아닌데...... 나는 까막눈이 아닌데...... 프랑스 살면서 가장 멍해지는 순간이 있어요. 바로 글자를 읽을 수 없을 때 입니다. 아마 영어권이나,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알파벳을 쓰는 나라에 체류하고 계시다면 고개를 끄덕끄덕 할 거예요. 한국에서 저는 영어로 필기체를 쓰는 방법을 안배웠고 지금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거 뭐.. 언어를 공부하기도 전에 드는 생각이 '나 필기체 배워야 하나?'입니다. 사실 쿠팡과 제 외국인 친구들이 엽서를 보낼 때, 여러번 읽어 보긴 했어요.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라서가 아니라................ 이게 무슨 철자지? 이게 무슨 단어지? 무슨말을 여기에 하려고 했을까? 상상력을 동원해서 글자를 알아 맞췄어요. 그런데 그 떄는 잠깜이었지만, 프랑스 사람들 서류 받거나 종이에 저..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